'2018/06'에 해당되는 글 16건
- 2018.06.13 선거 완료
- 2018.06.12 기적
- 2018.06.11 복귀
- 2018.06.09 끝
- 2018.06.04 부다페스트에서 류블라냐 가는 버스 안
- 2018.06.01 온라인 check in 완료!
그냥 끄적 끄적...2018. 6. 13. 18:10
그냥 끄적 끄적...2018. 6. 12. 18:28
그냥 끄적 끄적...2018. 6. 11. 20:53
일주일의 휴가를 끝낸 복귀 첫 날.
오랫만에 초음파 검사를 하니 눈도 손도 어색하다.
한 시간 정도 헤맸고
또 한 시간 정도는 살짝 헤맸다.
그리고 빠른 속도로 현상회복.
15년 넘게 한 일이 주는 이력이랄까, 습관은 의외로 강하다.
개인적으론 좀 많이 헤매길 바랬는데...
(왜 그랬을까...)
정신을 차리고 싶지 않지만
정신을 차려 현실로 돌아와야 한다는게 어딘지 좀 억울하기도 했다.
암만 생각해도,
나는 여행할 때가 가장 치열한것 같다.
그거라도 하나 치열하니 다행이다 싶기도 하고.
From Now!
Keep breathing,
Keep breathing....
여행후 끄적끄적2018. 6. 9. 23:57
여행후 끄적끄적2018. 6. 4. 19:17
그냥 끄적 끄적...2018. 6. 1. 11:08
온라인 체크인까지 완료.
bording time 18시 15분.
퇴근후 집에 가서 짐을 들고 바로 출발해야 한다.
여행 성수기가 아닌것도 다행이고,
탑승하는 곳이 제2청사가 아니라서 다행이고,
공항 리무진이 정류장이 집 바로 앞인 것도 다행이다.
길이 막히지만 않는다면 인천공항까지 30분이면 충분하고
수화물도 없으니 바로 출국장으로 들어가면 된다.
짐도 어제 퇴근해서 다 꾸려놨고...
내일 출발이라고 했더니 다들 부러워한다.
그런데 그네들이 아직 모르는게 있다.
(그리고 앞으로도 내내 모를테고...)
출발 전에도,
심지어 도착해서도
계속 무서워하고 잔뜩 겁먹은 상태라는걸.
어쩌면 이번 여행에서도 음식점 하나 제대로 못들어가서
과일이나 과자로 연명할지도 모른다.
매번 그랬으니까.
낯선 곳은 언제나 무섭다.
낯선 사람들도.
하지만...
그곳보다 이곳이 더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