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 해당되는 글 23건

  1. 2008.12.12 기억하는 방법
  2. 2008.11.30 가슴이 먼저... 1
  3. 2008.11.27 엄마 손을 잡고 싶어요

23주 된 태아의 초음파 모습입니다.
2008년 12월 12일 만난 천사





제가 이렇게 두 주먹을 꼭 쥐고 있는 이유는...
우리 엄마가
10달 동안
품어주신 그 사랑을
기억하기 위해섭니다.





밖의 세상은
두 주먹 불끈 쥘 일들이
얼마나 많을까요?
그래도 마음 활짝 열고
두 손 활짝 벌려
예쁘게 품겠습니다.

꼭 우리 엄마의 그 마음 처럼요....

Posted by Book끄-Book끄
찍고 끄적 끄적...2008. 11. 30. 15:32






엄마, 아빠...
존재만으로도 눈물이 되는 두 분
내가 아무리 아파도.
서럽게 아프고 또 아파도.
두 분 아픔의 일부분이라도 느낄 수 있을까요?




부모님의 키가 작아지는 건.
자식들에게 다 나누어 주기 때문이라는데...
그 마음 곱게 받아
난 정말 바르게 살고 있는건지...




모자상 앞에 두 분.
항상 아픔뿐인 자식이여서 항상 부족한 딸이여서...
그래서 전 또 아픕니다.

마음 안에
눈물 두 방울 깊게 깊게 간직합니다...
Posted by Book끄-Book끄

22주 된 태아의 모습입니다.
2008월 11월 27일 만난 천사..




세상을 향해 손을 뻗습니다.
항상 잡아 줄 사람이 있음을 믿습니다.
망설이지 말고,
주저하지 말고,
겁내지 말고...
손을 잡아 주세요.
당신을 기다리는 첫 손입니다.



엄마가 주신 다섯 손가락입니다.
손가락의 마디 마디 엄마의 사랑과 수고를 기억하겠습니다.
세상에 나가 당신의 어깨를 토닥이는 더 큰 사랑이 되겠습니다.






Posted by Book끄-Book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