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사진'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0.09.06 안녕? 하늘!
  2. 2009.08.21 하늘...
  3. 2009.07.26 하늘...
  4. 2008.12.04 Like th sky...
찍고 끄적 끄적...2010. 9. 6. 06:00
새벽에 일어나면 (대략 5시경에 기상)
제일 먼저 하는 일이 하늘 보면서 눈맞추기!
아직 깨어있지 않은 세상에
그리고 틈하게 지나가는 차소리를 들으면서
오늘을 오랫만에 창문을 열고 카메라를 들이대다.
너무 예뻐서 그냥 도저히 두고 볼 수 없어서...



아침을 준비하면서 점점 붉어지는 새벽 기운.
노을과는 또 다른 가슴 뛰는 붉은 빛!
말하는 것 같다.
살아야지! 살아야지! 그러니 살아야지!
차마 대답도 못하고
한참을 바라본 하늘...
Posted by Book끄-Book끄
찍고 끄적 끄적...2009. 8. 21. 06:06
오랜 비가 지나간 하늘.
눈부시게 투명해 처연한 모습
그대로 울컥
눈 속으로 담길 것 같은
맑은 서러움



짧은 시간의 틈 속으로
한 세계가 닫히고
다른 한 세계가 열리는 순간,
그 틈 속에 살짝
기억 하나 몰래 묻어두면,



후...두...둑
비 떨어지는 어느날
그 기억
나를 찾아 땅으로 내려올까?
Posted by Book끄-Book끄
찍고 끄적 끄적...2009. 7. 26. 18:54
할 수만 있다면
지상에서 땅 한 뙈기 차지하기 위해
살벌한 싸움 하기 보다
저 하늘 위에 
한뼘 자리 차지하고 앉아
마냥 내려다 보고 싶다.



비 온 뒤, 하늘
구름이 품은 그 다음 세계를
훔쳐보다.



들을 수 있다면
그대로 주저 앉아 귀 기울이고 싶은 마음.
나는 오늘 하루도
하늘 사람 되고 싶었다고....



꾸역 꾸역
밀려오는 구름 담은 하늘에게
은밀한 비밀 담은 소망
나도 그만
꾸역 꾸역
폭로했던 긴 하루...
Posted by Book끄-Book끄
찍고 끄적 끄적...2008. 12. 4. 08:00





하늘만큼 신비한 게 있을까?
때로는 색을 변화 시키고,
때로는 모습을 변화시키고,
때로는 모든 것을 변화시키기도 한다.





때로는 모든 것을 품기도 한다.
땅조차 품지 못한 것들을...
그래서
땅 위의 것들은
위를 보지 못한다.
숨겨진 것들에 대한 두려움....



물 빛아...
땅 빛아...
하늘빛이 준 색들아~~
너희 품은 색을 내가 안다...
조용히 하늘이 말한다...



Posted by Book끄-Book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