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고 끄적 끄적...
카네이션
Book끄-Book끄
2009. 5. 9. 06:20
어버이날...
거리를, 손을, 마음을
물들인 카네이션
나는,
아주 오래오래 살고 싶습니다.
오래 살아,
내 눈에 눈물 담아
내 부모 가슴에 피눈물 담은 일
오래오래 뉘우치고
오래오래 사죄하면서
그럴 수만 있다면
아주 오래오래 살고 싶습니다.
카네이션을 드는 손끝이
아립니다...
오랜 몸살같은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