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끄적 끄적...2009. 11. 5. 06:13
숙제처럼 읽었던 두 권의 책.
소모임에서 추천한 책이라 조금은 의무감에서 책을 폈다.
나라는 사람에게서 제일 부족한 것이
어쩌면 인문적 사고와 철학적 사고인지도 모르겠다.
매번 이런 책을 읽을 땐
왠지 뒤가 찜찜한 느낌...
뭔가 빙빙 돌려서 같은 말을 하고 있는 사람을 앞에 두고 있는 것 같은 막막함.
이 사람에게 계속 질문을 해야 하는 건가?
아니면
알려주는 것만 고맙게 받아야 하는 건가?
사실은... 아직 선택을 하지 못했다.



<문학의 숲에서 리더의 길을 묻다>
8권의 소설 속 문제적 주인공들에게서 성공한 리더 혹은 성공하지 못한 리더의 모습을 찾고
그들의 이유와 특징을 꼽아준다.
소개된 8권의 책 중에서 내가 읽은 책은 단지 2권 뿐이다.
아서 밀러의 <세일즈맨의 죽음>과 소포클레스의 <안티고네>
내가 알지 못하는 주인공에 대한 분석은
홀로 막막했고 암담했다.
굳이 꼭 그 책들을 읽어야만 본문을 이해햘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어쩐지 수박의 겉만을 열심히 본 기분이다.
그 느낌은 살짝 참담했음도....



세상 모든 사람들은 전부 리더를 꿈꿀까?
아직도 리더의 자리는 소수의 선택받은 자의 자리일거라고
대부분의 사람은 생각한다.
"개천에서 용난다"는 말을 어쩌면 평생 육화된 체험으로 이해하며 살지 못할지도...
리더의 삶은,
"긍정과 소통"의 깊이에 있는 건 아닐까?
예전에 학교다닐 때 배웠던 운동에너지 공식
" E=MC2 "
내가 생각하는 리더의 공식이다.
리더의 에너지는 질량 비례하고 속도의 제곱에 비례한다.
그들의 가진 지식과 소통의 정도에 비례하고 판단의 제곱에 비례한다...
그 값에 따라 타인에게 리더의 에너지가
명확히 전달되고 확산되어야 한다는 나는 생각한다.
에너지를 잃은 리더는 더이상 리더일 수 없다는 게 내 좁은 소견.
좀 억지스런 대입일까???
사실 아직 나는...
"리더의 길"보다 "문학의 숲"이 더 모호하고 난해하다.
그 끝나지 않는 신비감이 때론 날 지치게도 하고 기운차게도 한다.



<클루지>
독특하고 신선해서 처음엔 재미있었다.
그러나 불행히도 끝까지 그 느낌이 유지되지 않아 안타깝다.
인간의 "진화"라는 게
꼼꼼히 따지고 계획되어 합리적인 방향으로 이루어진 게 아니라.
우연과 비합리, 불완전한 해결책에 의해 이루어졌단다
전적으로 클루지(kluge)스럽게...
결국 인간의 진화라는 것은 땜장이의 처지와 비슷하다고 말한다.
그때 그때 자투리를 모야 조립한 것이 인간 진화의 진실이라고...
어쩐지 색동저고리를 바라보는 느낌이다.
이쁘고 귀엽긴한데,
이미 나이든 사람에게 입으라고 하면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다가오는 당혹감...



kluge : 어떤 문제에 대한 서툴거나 세련되지 않은(그러나 놀라울 만큼 효과적인) 해결책

우리의 신념은 변덕스런 기억에 의해 조종받은다.
우리의 기억은 클루지의 모음이며 그것의 단점은 신뢰성이다.
기억은 항상 기억하는 사람의 편의에 의해
왜곡되고 간섭되고 오염된다.
그리고 이것은 사건과 시간의 불일치까지 가져온다.
신념 = 기억 능력 + 추론 능력 + 지각 능력
결국 "신념"은
우리가 "참"이라고 아는 것이 아니라
"참"이기를 바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숱한 "클루지"을
다양한 방법으로 "통찰"함으로써 효과적인 "개선"을 배워나가는 것
그것이 바로 인간의 "진화"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결론내리면서도
자연과학의 인문적 해석은
역시나 어럽다... ^^

<클루지를 이겨내는 13가지 제안>

 1. 대안이 되는 가설들을 되도록 함께 고려하라.
 2. 문제의 틀을 다시 짜고 질문을 재구성하라.
 3. 상관관계가 곧 인과관계가 아님을 명심하라.
 4. 여러분이 가진 표본의 크기를 결코 잊지 마라.
 5. 자신의 충동을 미리 예상하고 앞서 결정하라.
 6. 막연히 목표만 정하지 말고 조건 계획을 세워라.
 7. 피로하거나 마음이 산란할 때는 되도록 중요한 결정을 내리지 마라.
 8. 언제나 이인과 비용을 비교 평가하라.
 9. 누군가가 여러분의 결정을 지켜보고 있다고 상상하라.
10. 자신에게 거리를 두어라.
11. 생생한 것, 개인적인 것, 일화적인 것을 경계하라.
12. 우물을 파되 한 우물를 파라.
13. 합리적으로 되려고 노력하라.
Posted by Book끄-Book끄
읽고 끄적 끄적...2009. 8. 28. 13:56


우리나라 컴퓨터 안티바이러스의 대가 안.철.수
의사에서 벤처기업의 사장으로 자신의 길을 바꾼 사람.
그의 책을 읽다.



그의 건강한 생각들,
그리고 믿음과 동료애와 끊임없는 자기교육
그리고 영혼이 있는 기업을 계속 유지하기 위한 핵심가치와 존재의미에 대한 생각들



비록 좀 오래전에 출판된 책이긴 하지만
도움이 되는 구절들이 있어 옮겨본다.
책은 항상 어떤 방법으로든 길을 열어준다.



세상에 절대적인 존재가 있든 없든, 사람으로서 당연히 지켜나가야 할 중요한 가치가 있다면 아무런 보상이 없더라도 그것을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언젠가는 같이 없어질 동시대 사람들과 좀더 의미있고 건강한 가치를 지켜가면서 살아가다가 '별 너머의 먼지'로 돌아가는 것이 인간의 삶이라 생각한다.

나는 어떤 일을 시작할 때 "이 일을 하면 우리가 좀더 잘 되겠지"라는 판단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그런 마인드로 제품을 기획하고 새로운 시장에 접근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대신 모든 결정에는 "이 일을 하지 않으면 머지않은 장래에 생존을 위협받을 것이다'라는 기준을 적용하였다.

영혼이 없는 기업은 그 회사 사람들에게 단지 개개인의 목적을 달성하는 도구일 뿐이다. 그런데 영혼이 있는 기업에서는 전 사원들이 스스로 주체의식을 가지고 기업의 영혼을 자신의 것으로 내재화해서 공동의 발전을 이뤄나간다. 그런 가운데 기업은 영속하는 우량기업으로 자라날 수 있다.

핵심가치는 기업 구성원의 공통된 가치관이자 신념이며 존재이유이다. 핵심가치가 분명하게 정립되고 신념화된 기업은 조직의 발전뿐만 아니라 개개인에게 유무형의 성취감을 줄 수 있으며 지치지 않는 발전을 가능하게 한다. 또 이상적인 핵심가치는 생계수단 이상의 가치를 개개인에게 줄 수 있으며, 기업이 위기에 처할지라도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영원한 힘이 된다.

리더십과 관련해 아무리 회사가 변화하더라도 바뀌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기준은 있다. 그것은 내가 어떤 리더로서 인식되어야 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인데, 나는 사원들이 동료의식을 느끼는 CEO가 되고 싶다.



<영혼이 있는 기업을 위한 핵심가치>
1. 구성원들이 진신심으로 믿어야 한다.
2. 일관성있게 유지되어야 한다.
3. 제도 속에 스며들어 있어야 한다.

<안철수 연구소의 핵심가치>
1. 우리 모두는 자신의 발전을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한다.
2. 우리는 존중과 신뢰로 서로와 회사의 발전을 위하여 노력한다.
3. 우리는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고객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

<존재의미>
우리는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하여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기여한다.
우리는 연구소라는 이름에 부끄럽지 않게 끊임없는 연구, 개발에 노력한다.
우리는 혁신적인 기술개발과 선도적인 제품을 만들기위해 노력한다.
우리는 고객의 욕구와 시장의 변화를 신속하게 수용하여 이에 맞는 기술과 제품을 만든다. 고객의 요구가 아주 단순하고 반복적인 일이거나, 또는 기술적으로 아주 힘든 일일지라도 이 일이 우리가 해야 할 일임을 자각한다.
우리는 선량한 다수의 사용자들이 쉽게 그리고 부작용 없이이러한 기술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공익의 정신을 잃지 않는다.

<리더의 변화 과정>
1. 1단계 :  중재자(mediator)
2. 2단계 : 실무형 리더 (operational leader)
3. 3단계 : 전략적인 리더 (strategic leader)

<CEO가 경계해야 할 것>
1. 고집과 애착
2. 감각적인 판단
3. 자신에 대한 칭찬을 경계
4. 성장의 속도에 정신이 팔려 직원들의 소외감을 잊는 일을 경계해야 한다.

<신뢰의 구성요소들>
1. 직원들을 이용하지 않는 마음이 직원들에게 전해지는 것이다.
2. 직원들과 한 약속을 지키는 것이다.
3. 리더가 스스로 능력을 갖추고 그렇게 되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4. 솔선수범 (한국의 리더십 문화에서 가장 취약한 부분)
5. 신뢰를 받기에 앞서 신뢰를 하는 태도이다.

<벤처기업의 속성>
1. 고위험성(high Risk) : 벤처기업은 큰 위험성과 불확실성을 담보로 미지의 가능성에 도전하는 기업
2. 과정성 : 좋은 아이디어와 열심히 일하는 것 자체가 목적. 여기에 곁들여 결과적으로 돈을 버는 일이 생겨야 한다.
3. 절박성 : "잘돼야 할 텐데" 하는 생각이 아니라 "살아남아야 한다"는 생존의 문제와 결부시켜 자생력을 갖춰야 한다.

열심히 일한 결과물로 벤처기업이 탄생하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흐름이며, 기업 설립 자체가 목표가 되어서는 안 된다.

깨어 있는 한 순간이라도 헛되이 보내지 않겠다는 것은 앞으로도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지도 모른다. 이것은 공연한 겸손이 아니라 분명한 사실이다.

<배려의 여러 모습들>
1. 이해하는 마음
2. 남에게 피해 안 주기
3. 다양성 인정하기
4. 상대방의 말 경청하기
5. 사심없이 대하기

<인간 우위의 요소들>
1. 서로를 신뢰하는 문화
2.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하는 문화
3. 서로의 발전을 생각하는 문화
4. 동료의식

<문제를 해결하는 몇 가지 방법들>
1. 평생 공부
2. 꾸준히 발전하기
3. 최선을 다하기
4. 목적의식
5. 방심을 경계함
6. 새로움에 대한 적응
7. 몰 입
8. 장기적으로 생각하기
9. 원칙 중심의 판단과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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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ook끄-Book끄
읽고 끄적 끄적...2009. 7. 18. 14:10
<CEO도 반하는 평사원 리더>의 작가 마크 샌번의
베스트 셀러
<우체부 프레드 1>
책 초반엔 작가 본인이 실제로 만난 우체부에 대해 이야기를
후반부엔 우체부로 인해 자신이 얻게 된 교훈을 서술하고 있다.



마크 샌번이 자신의 동네에서 만난 특별한 우체부 프레드
자신의 일을 어떻게 하면 타인에게 더 유익하게 할 수 있는지
늘 고민하고 그리고 실행하는 프레드.
그의 4가지 원칙은 내게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1. 매일 저녁 스스로에게 질문하라 
   "오늘 나는 어떤 차이를 만들었는가?"
2. 일보다 사람을 먼저 배려하라.
3. 돈으로 승부하겠다는 생각을 버려라.
4. 매일매일을 새롭게 시작하고 노력을 배가하라.




그가 말하는 Fred Factor!
이 책에는 그 외에도 우리 세계의 숱한 프레드들을 소개하고 있다.
작은 일이더라도 타인에게 더 이익이 되기 위해
자신을 일을 발전시키는 사람들.
그럼으로 인해 영향과 변화를 가져오게 만드는 사람들.
진정한 영웅이자 선인들!



<우체부 프레드 2>
vision과 visioning의 차이를 말하다.
실행(행위)로 이어지지 않는 vision은 존재의 가치가 없다는 사실.
우리가 쉽게 접하게 되는 정보를
어떻게 지식으로 벋어둘악ㅎ
결국엔 지혜로 만들어야 하는지
고민하게 만든다.



좋게 생각하면 불편함도 짜릿한 모험이 될 수 있고,
나쁘게 생각하면 모험도 불편함으로 전락할 수 있다.

우리가 진정으로 WIN 할 수 있는 방법은,
What's Important Now?
지금 중요한 게 무언지 제대로 알고 있어야만 가능하다는 사실.
나를 생각하게 한다.
지금 나는 완벽을 햫애 가는가, 아니면 완성을 향해 가는가!
완벽만 추구하다
결국 완성시키는 건 아무것도 없게 되는 건 아닌지...

그렇다면,
지금 내게 필요한 건?
집...중...력...


Posted by Book끄-Book끄
읽고 끄적 끄적...2009. 7. 16. 06:32
세계적인 리더십 강연가 마크 샌번의 책
얼마전까진 그랬다.
개인적으로 자기계발서는 별로라고....
그런데 요즘에 자꾸 그런 류의 책들을 읽다보니
이것 또한 선입견에 불과했을을 인정한다.
자기계발서가 싫었던 게 아니라
나보다 잘 난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게
불편하고 질투났던 거라는 생각.
좀 유치한 마음이긴 하지만....



리더십, 리더...
우리가 잘 아는 그렇지만 결코 잘 모르는
리더의 세계 ^^
지금 내가 남기려고 하는 것이
화려한 "이력"인지 아니면 찬란한 "유산"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어 준다
명성과 위대함의 차이를 아는
직위나 직함이 아는 사람 자체에서 비롯되는 리더십
나는 ROI를 증대시키는 그런 사람인가
묻게 된다.
* ROI : Relationshiip (관계), Outcomes (성과), Improvements (개선)



* 리더십의 6가지 원리
1. 극기(克己)의 힘
2. 집중의 힘
3. 사랑의 힘
4. 커뮤니케이션의 힘
5. 실행의 힘
6. 베풂의 힘



다른 사람이 당신을 따르도록 설득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3C를 먼저 갖도록 하라.
Character (인격), Competence (능력), Connection (관계)
리더들은 IQ 지수가 높다고 한다.
우리가 흔히 아는 지능지수가 아닌 실행지수 IQ(Implementation Quatient)
"훌륭하게 실행된 잘못된 결정이,
 제대로 실행되지 않는 훌륭한 결정보다 훨씬 낫다"



묻게 된다.
"나는 지금 긍적적인 기여를 하고 있는가?"
다른 사람을 위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면
그것은 곧 나 자신을 위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일이 된다.
그리고 기억하자!
나는 지금 Team에 소속되어 있다는 사실을...
Team : Together Everyone Accomplishes More
           (함께 일하면 더 많이 이뤄낸다)
Posted by Book끄-Book끄
보고 끄적 끄적...2009. 4. 29. 18:43
4월 28일이 충무공탄신 464년 되는 날이었습니다.
뉴스를 통해 알게 됐죠.
뉴스의 요는,
충무공 탄신일에
충무공의 고택이 경매에 나왔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후손이 사업실패로 그 고택을 내놨다는 황당한 이야기도 들립니다.
선조는 역사를 지키기 위해
마지막까지 죽음을 숨겼는데
후손은 그러질 못한 것 같아 맘이 씁쓸합니다.




공교롭게도 주말에 이순신이 주인공인 뮤지컬을 봤습니다.
제목은 <이순신>
누군가는 말했습니다.
화려한 미사여구가 남발하는 시대에
어쩌자고 달랑 이.순.신. 세 글자를 제목으로 내세웠냐고...
생각했더랬습니다.
사실은 달랑 세 글자 만으로도
충분히 자신감 있다는 표시가 아니었을지...
그리고,
보고 난 후의 느낌은 확실히 "그렇다" 였습니다.



이순신을 연기했던 뮤지켤 배우 "민영기"
<화성에서 꿈꾸다>의 정조로 각인된 사람.
이 사람은....
브랜드가 되는 배우라는 생각도 잠깐....
혹 역사적으로 진짜(진심으로 진짜) 위대한 인물에 대한 사명감 같은 게 있는 건 아닌지...
이순신에 김명민과 이 사람이 함께 기억될 것 같습니다.
작년에 동국대학교 만해광장에서 야외무대로 만났던 <이순신>과는 또 다른 모습이더군요.
진화(?)됐다고 할까요???



<이순신> 같은 기특한 창작품들이
정말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도 잠깐 품게 됩니다.
또 하나 말하고 싶은 건,
이 뮤지컬이 공연되고 있는 <충무아트>에 관해섭니다.
이 곳에 "충무공 이순신 기념사업회'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건물 밖에는 거북선 모형도 있구요.
이 곳 이름이 괜히 <충무아트홀>이 아니더군요.
제가 알았던 곳을 새롭게 발견하게 되니
그 느낌 또한 묘합니다.
그래서 <이순신>이란 뮤지컬도 이 곳에서 공연되고 있었던 거였구요.
(기회가 된다면 한번 보십시오. 5월 3일까지 공연됩니다)

  <난중일기>

이순신.
이 시대에 정말 필요한 리더라는 생각이 간절합니다.
간혹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의 역사는
발전하는가? 아니면 퇴보하는가?를.....
그런데 사실은,
이 질문을 다른 누구도 아닌
나를 행해 해야 하는 질문이라는 걸 압니다.
부끄럽지 않게 사는 게
참 힘겨운 일이기에....



* 뮤지컬 중에 기억나는 부분이 있어 적어봅니다.
  " 전쟁에서 이기는 전사가 되지 말고,
    자신을 이기는 투사가 되라"


나는 지금,
나를 이기는 투사로 살고 있는 걸까요?

Posted by Book끄-Book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