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10.03 <세상에 너를 소리쳐!> - 빅뱅 2
  2. 2009.06.18 요 이쁜 입으로... 2
읽고 끄적 끄적...2009. 10. 3. 21:35


처음엔 분명히 그랬다.
이젠 별 놈의 책들이 다 나오는구나...
그런데 놀랐다.
이 책이 그들이 직접 쓴 글인지 어쩐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생각들을 하고 있다니 놀라울 뿐이다.
그리고 인정했다.
그들은 성공할 수밖에 없는 아이돌이라고.



난 이들의 머릿속엔
연예인에 대한 환상과 인기에 대한 욕망 밖엔 없다고 단정했다.
스포트라이트의 화려함에 목숨을 건 겉멋든 아이돌 그룹이라고...
그런데 그들이 목숨 걸었던 건 그런 게 아니었다.
그들은 결코 "연예인"에 목숨을 걸었던 게 아니라
자신들의 꿈과 목표에 목숨 전부를 걸었던 거다.



아직 어린 나이지만
(더 정확히 말하자면 아직 너무나 어린 나이지만)
이들이 가지고 있는 목표와 희망은
너무도 명확하고 확실하기에 섬뜩하기까지 하다.
그들을 두고 YG 엔터테이먼트 대표 양현석은 말한다.
"어리다고 치부하기엔 그들은 너무나 뜨겁다.
 마치 주변의 에너지를 모수 흡수하며 자라나는 괴기한 생물처럼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라고...
BIGBANG은 지금 촉각의 세대에 메시지를 전달하는 메신저가 되어 있다.
자신의 몸으로 직접 뛰어들어 하나씩 부딪치며 경험해야 직성이 풀리는 "촉각의 세대"
기성세대가 그들을 보며 도저히 이해하지 못하겠다 단정짓는 건
어쩌면 두려움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그들의 도전과 꿈은
누구에게라도 확실한 두려움으로 다가가기에 
너.무.도.충.분.하.다.
 



이 책을 읽으면
빅뱅이라는 아이돌 그룹이 단지 "운"이 좋은 그룹도
그렇다고 철저하게 완벽한 "실력"으로 뭉친 그룹도 아니라는 걸 알게 된다.

그들의 말처럼 빅뱅은 확실히 "노력파"에 가깝다.
본인 스스로에 의해 만들어지고 발전하는 "자가발전형 아이돌"
참 적절한 표현이다.
"경험"이라는 것은
나무의 나이테처럼 내 몸과 마음에 고스란히 남는 것이라고 말하는 빅뱅!
이런 말을 고작 20대의 초입에 서 있는 그들이 한다.
더 놀라운 건,
이들은 자신들의 경쟁력과 단점을 너무나 정확히 알고 있다는 사실이다.

문득 무섭다.
확고한 이유와 목적이 있는 빅뱅의 세계가...
그리고 앞으로 이뤄질 그들의 남은 꿈들까지도...

Posted by Book끄-Book끄

세상이 결코 이쁘지 않고 힘들어도
요 이쁜 입들은
항상 희망을 먼저 말하고,
행복을 함께 이야기하고
거움만을 노래했으면 합니다.




많은 시간 세상 속을 살아내면서
혹 마음이 무거워 지치고 힘들 때
처음 "엄마" 했던
그 첫 말의 용기
더 나은 곳을 향해
희밍의 꿈을 먼저 말하는
그런 입술이 되길 기도합니다.



아가 !
내 입에서 처음 나온 말들은
그대로 열매가 될거란다.
그 마지막 한 마디까지 탱탱하고 알찰
선한 말들의 출발지 !

아가 !
내 입은 아직 작지만
내 입술이 들려줄 꿈은
그래서
아주 크고 넓단다.


Posted by Book끄-Book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