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끄적 끄적...2015. 5. 22. 08:08

짧은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통영으로.

게스트하우스 2박을 두어달 전에 예약은 했는데 막상 가려고 하니 고민이 된다.

석가탄신일 연휴라사람이 엄청 많을 것 같아서...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랬는지 지금까지 고속버스를 예약한 줄 알았다.

오늘 확인하려고 들어갔는데....

버스 예약을 안 했더라.

부랴부랴 토요일 오후에 출발하는 버스를 예약했는데 문제는 돌아오는 버스가 애매해졌다.

25일 아침 일찍 출발하는게 아니면 심야버스 밖에 없는 상태.

일단은 아침 10시 30분 일반버스가 있어서 예약해두긴 했는데

통영에 도착해서 뒷시간대의 버스가 생기면 교환을 할 생각이다.

(없으면 그냥 그 시간에 오고...)

 

사실은 소매몰도를 가려는게 목적인데 가능할지는 모르겠다.

24일 아침에 항구에 가보긴 할건데 사람이 많으면 그냥 오려고 한다.

사람이 너무 많으면 아마도 내가 견뎌내지 못할 것 같다.

어쩌면...

2박 3일 내내 게스트하우스에서 책만 읽다 올지도 모르고...

(뭐, 그것도 나쁘진 않겠다)

여객선 예매 싸이트(http://hshaewoon.co.kr/default/)에 들어갔더니 인터넷 예매 좌석이 약간 남아있긴한데

시간대가 버스만큼 얘매하다.

역시나... 부지런했어야 하는데...

이젠 어쩔 수 없다!

뭐가 됐든 일단 가보자!

 

나머지는 가서 해결해보는 걸로!

Posted by Book끄-Book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