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면
대략 15주가 넘어가면서부터는
태아 몸무게를 알려줍니다.
궁금하지 않으셨어요?
어떻게 우리 아기 몸무게가 나오는지...

일단,
엄마 배 안에서 태아들은 몸을 쭉 피지 못하니까
키로 크기를 말할 순 없구요.
머리, 몸통, 팔, 다리 등을 측정해서
몸무게를 산출하게 됩니다.


먼저 태아의 두정골 머리 길이(BPD:Biparietal Diameter)를 측정합니다.


그리고 태아의 머리 둘레(HC:Head Circumference)를 측정하죠.


그 다음은 배 둘레(AC:Abdominal Circumference)를 측정합니다.
허리 둘레 측정하는 걸 생각하시면 이해가 되실 거예요.


통통한 아기 다리를 찾아
허벅지뼈 길이(FL:Femur Length)도 측정하죠.


마지막으로 튼튼한 아기 팔을 찾습니다.
팔뚝뼈 길이(HL:Humerus length)를 측정하면 됩니다.
이렇게 모든 수치들이 입력되면
초음파 기계 안에서 자동적으로 몸무게로 변환되죠.
결과치를 열어보면 정리된 표를 볼 수 있습니다.
궁금하시죠?



다섯개의 측정값들이 쭉 나오고
태아 몸무게도 나오네요
741 g
다들 보이시죠?
위쪽 동그라미 안에는 초음파로 추정한 예정일도 보이네요.
물론 초음파 기계에 따라서 표가 다르게 보일 수 있다는 사실,
다 아시죠?
그리고 역시 오차도 있을 수 있다는 것도요.
역시나 사람은 기계가 아니니까요...
Posted by Book끄-Book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