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스파르타쿠스> - 하워드 패스트
02. <소현> - 김인숙
03. <3차원의 기적> - 수전 배리
04. <인간적이다> - 성석제
05. <바람이 분다. 가라> - 한강
06. <조선 왕을 말하다> - 이덕일
07. <운명이다> - 노무현재단 엮음, 유시민 정리
08. <행복한 이기주의자> - 웨인 다이어
09. <추락천사> - 로렌 케이트
10. <최후의 경전> - 김진명
11. <구글노믹스> - 제프 자비스
12. <8년의 동행> - 미치 앨봄
13. <체크! 체크리스트> - 아툴 가완디
14. <다시 가슴이 뜨거워져라> - 손미나
15. <이장이 된 교수, 전원일기를 쓰다> - 강수돌
16. <금난새와 떠나는 클래식 여행 1> - 금난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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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도 꽤 다양한 책을 읽었다.
역시나 노무현 자서전이 제일 깊은 인상을 남겼다.
투신 소식을 듣고 참 오랫동난 내 자신 스스로가 힘겨웠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참 아득하고 막막한 느낌이 다시 다가온다.
힘듬으로, 절망으로, 옥죄임으로 선택한 극단의 방법.
그를 이해하는 건 아니지만 아직 죄송스럽과 한스런 마음은 여전하다.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다시 한 번 되뇌이게 되는 주문.
7월에는 소설보다 인문학 책들을 많이 읽었다.
재미있었던 책들이 많아서 다행스런 한 달이었다.
8월의 만날 책들은 또 어떤 책일지 궁금하다.
지금 읽고 있는 책은 1Q84 Book 3.
한참 전에 1.2를 읽어서 기억이 날까 했는데 다행히 다 기억이 난다.
아무래도 이번 책도 끝이 아닌 듯.
무라카미 하루키는 열심히 자신이 만든 달이 두 개 뜨는 세상에서 아직 나오고 싶지 않은 모양이다.
내게도 그런 세계가 있었으면....
턱없는 소망이 시작되는 8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