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 끄적끄적2018. 11. 1. 09:15

숙소에서 나와 젤라토를 먹으며

석양을 기다렸다.

솔직히 말하면...

피란의 Sun Set Point는 따로 없다.

날이 흐리지만 않는다면

눈에 보이는 모든 곳이 다 sun set point.

 

 

석양을 보기 위해 처음 자리 잡은 곳은,

등대가 한 눈에 보이는 피란의 초입.

피란 초입에서 석양의 초입을 기다린다.

시작되는 석양.

조금만 더 그 안으로 들어가야겠다.

빛 속으로.

 

Posted by Book끄-Book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