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고 끄적 끄적...2009. 7. 21. 06:28

평생을 살아도
한번도 만나지지 않을 것 같은
영원히 평행선 같은 사람
그 사람의 마음도

어느 한 날,
나란히 어깨 마주하며
함께 걷는 꿈
몰래라도 꾸지 않을까?



햇살 좋은 날,
누군가의 나란한 어깨가 서러워
그대로 멈춰버린 세상!
저 어깨 사이로,
그대로 따라 얹히고 싶은 소망....

내게도 내내
만나지지 않는 두 길이 있어,
차마 다가갈 꿈
한번 꿔보지도 못하네...

Posted by Book끄-Book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