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끄적 끄적...2010. 9. 14. 05:43
스티브 잡스(Steten Pal Jobs)
이 시대 최고의 아이콘이자 최고의 롤모델인 사람.
개인적으로 나는 애플의 브랜드 가치보다 스티브 잡스의 브랜드 가치가 훨씬 더 월등하다고 생각한다.
요즘 베스트셀러이기도 해서 손에 잡았는데
청소년을 위한 책이다. (헉!)
정말 간략하게 그리고 쉽게(?) 쓰여졌긴 했다.
예전에 발표할 기회가 있어서 이 사람과 애플에 대해 발표했었는데
그때 PT를 준비하면서 스티브 잡스라는 인물 자체에 엄청난 감동을 받았었다.
존경심과 경외감이 절로 생기더라.
PT의 귀재로도 알려져 있는 스티브 잡스는
애플의 신제품 발표장에 항상 검정색 터틀넥 스웨터와 청바지를 입고 나온다.
(이젠 이 복장이 거의 그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버리긴 했다)
그의 PT를 보면서 정말 감탄했었는데...
내 허접한 PT가 얼마나 무안하던지.



1955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에서 미혼모 대학원생의 아이로 출생.
대학을 6개월만에 중퇴한 그가 어떻게 세상을 바꿀 수 있었을까?
아이맥, 아이팟에 이어 지금 세상을 휩쓸고 있는 아이폰까지.
그리고 너무나 재미있는 영화 <토이 스토리>는 또 어떻고...
그는 지금 컴퓨터뿐만 아니라 영화, 음악 등 모든 문화 아이콘을 손에 쥐고 있다.
차가운 컴퓨터에 감성을 담은 사람.
Think different!
자신을 쫒아낸 애플사로 다시 돌아와 멋지게 성공한 사람.
(그가 애플로 복귀했을때 그의 연봉은 1달러였다...
 주식을 배당받고 있기는 하지만 어쨌든 지금 현재도 그의 연봉은 1달러란다.)
그리고 췌장암을 이겨낸 사람.
그에게 붙는 수식어는 아무래도 점점 늘어나지 않을까?
수술후 예전에 비하면 많이 야윈 모습이긴 하지만
그가 또 다시 어떤 세상을 만들어낼지 나는 늘 궁금하고
언제나 놀랄 준비를 하고 있다.



애플에 성공적으로 복귀한 후 스티브 잡스를 말할 때 꼭 언급하게 되는 연설이 있는데
2005년 스탠퍼드 대학교 졸업식 축사가 바로 그것이다.
책 속의 모든 것들이 15분 가량의 연설에 모두 담겨있다.
그의 육성으로 직접 듣는 말은 책보다 몇배나 강하고 진하다.
스티브 잡스!
그는 확실히 세상을 진보시키는 1인이다.
Stay Hungry! Stay Foolish!
Posted by Book끄-Book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