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고 끄적 끄적...2010. 11. 22. 06:30
조카들을 데리고 오랫만에 에버랜드를 찾았다.
예전부터 너무 가고 싶어했지만 엄두가 나지 않았었는데
이제 녀석들이 제법 커서 모험(?)을 하기로 했다.
9시 반 개장시간에 맞춰 에버랜드에 도착했다.
사실 30분 일찍 도착해서 밖에서 줄을 섰는데 그 시간에도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서 정말 놀랐다.
10시간 이상을 에버랜드에 있었다.
아이들의 체력은 늘 생각하지만 미스터리다.
조카들 실망시키지 않으려고 부지런히 다녔더니 녹초가 되고 말았다.
그래도 조카들이 너무 좋아해서 나 역시도 행복하다.
조카들이 아니라면 이 곳을 올 생각을 감히 할 수나 있을까? ^^



사람이 많아서 대기 시간이 길까봐 걱정했는데 20분 이상 기다리지 않아서 좋았다.
날씨도 너무 춥지 않아서 다행이었고...
사파리, TX는 미리 예약해서 그 시간에 기다리지 않고 바로 했고
꽤 여러 곳을 많이 다녀서 조카들이 너무 좋아했다.
판타스틱 윙스는 두 번째 보는 건데도 마냥 신기하더라.
예쁜 새들에게 직접 모이를 주는 체험 장소도 있었는데 조카들이 많이 좋아했다.
레이저쑈나 불꽃놀이까지 보면 너무 늦어질 것 같아
조카들과 페레이드까지 보고 돌아가기로 했다.
moonlight parade!
마침 보름달이라 더 근사한 퍼레이드가 됐다.
긴 시간이었는데 떼 쓰지 않고 잘 놀아준 조카들이 고마울 뿐이다.
참 이쁜 아이들 ^^
Posted by Book끄-Book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