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ho2019. 1. 8. 19:55
Echo2019. 1. 7. 20:03
오랫동안 버려왔던 Cardiac sono를 시작했다.
<임상심초음파학>이란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 집중해서 봤고
지금은 동영상을 찾아보는 중이다.
혼자서 공부하는건 역시나 한계가 있어서 스터디도 신청했다.
그래서 이번주 토요일부터 2달 동안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인천 주안에 가야 한다.
스터디가 도움이 된다면 상위 과정도 계속 할테지만
별 도움이 안된다면 혼자서 하게 될 수도 있다.
그래도 다행인건,
fetal echo를 오랫동안 검사해서
해부학적인 부분들은 문제가 전혀 없다.
수치와 계산법은 아직 낯설지만 도장깨기처럼 하나씩 정복하는 중이다.
오늘 공부한 부분에서 기본적이지만 중요한 부분을 따로 정리했다.
그리고 앞으로 계속 이런 방식으로 정리를 해보려고 한다.
뭔가 새로운걸 시작했으니 제대로 하고 싶다.
혹시 모르지,
지금의 시작이 또 다른 길로 가는 계기가 될지도 모르니까.
그래,
어디 한 번 끝까지 가보자!
그냥 끄적 끄적...2018. 12. 31. 20:39
좋기도 했고. 좋지 않기도 했던 2018년이 불과 몇 시간 남지 않았다. 사실 별 감회 따윈 없지만 끝이라니 시원섭섭은 하다. 2018년 시작이 어땠나를 잠시 생각했고. 마지막도 특별한건 없구나 실감하면서 형편없구나 자책했다. 18년의 직장생활을 정리하고 싶었고. 그 바람은 지금도 변함이 없지만 그러지 못했다. 1달쯤 노르웨이나 핀란드로 떠나 오로라를 쫓아 보려 했었는데... 나는 지금 도대제 뭘 하고 있는건지! 체중은 자꾸 내려가고 마음은 허물어지고... 이러다 좀비가 되버릴지도 모르겠다. 조직은 변화되고 지켜질지 모르겠지만 나는 날 지켜낼 수 있을지 의문이다.
2019년은... 어떻게 될까? 그 속에서 나는 어떤 모습일 수 있을까? 확신도 모호함도 지금은 다 적일 뿐.
2019년은... 어떻게 될까? 그 속에서 나는 어떤 모습일 수 있을까? 확신도 모호함도 지금은 다 적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