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천사를 만난 적이 있나요...'에 해당되는 글 97건

  1. 2009.06.05 생명을 품다 2
  2. 2009.05.27 그래도 웃게 하는 천사들... 2
  3. 2009.05.22 커가는 이야기
  4. 2009.05.20 아직은 조그만 천사지만....
  5. 2009.05.15 다른 방향으로 있어도...
  6. 2009.05.14 2 + 2 = ? 4
  7. 2009.04.30 아기 심장이 콩딱 콩딱~~~
  8. 2009.04.28 All For You...
  9. 2009.04.22 아틀라스의 꿈... 2
  10. 2009.04.21 튼튼하고 강하게...
오늘 나를 찾아온 34주 된 천사
그 모습 하나하나가 다 감동이고 신비였습니다.

생명을 품는다는 것,
그것은
처음과 끝을 온전히 책임지겠다는
견고하고 굳센 믿음입니다.




내 품을 믿고 찾아온 순한 생명이
세상에 태어나 첫 눈 뜰 때,
두려움과 걱정보다
희망과 기쁨을 먼저 만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경건하고 숭고한 책임입니다.



34주를 내내 품었던 생명
남은 시간
함께 벅찬 행복으로
셈을 합니다.
1주. 2주. 3주.....
그리고 마지막 6주가 지나면,



한 세상은
또 한 세상을 향해
온 몸을 통과시킵니다.
둘이 만나
또 하나의 완전한 사랑 열리는 날,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이어진 당신의 인연,
진심과 사랑, 그 이상을 담아 축복합니다....

현실 속을 가득 채울 향기!
당신이 만든 "가족"이라는
위대한 평화
!
Posted by Book끄-Book끄
아픈 마음에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요즘.
그래도 사랑을 품은
어린 희망이 있어
잠시 웃습니다.



웅크리고 있는
여섯 명의 태아들
그 모습이 귀엽고 사랑스러워
그만 또 웃어버렸습니다.

잘했다. 잘했다 !
지친 저를 다독이는 손길이
어쩌자고 다 느껴지는지......

사랑 가득한 부모를 찾은
여섯 명의 태아들이
오늘도
또 저에게 마음을 줍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Book끄-Book끄
쌍둥이 태아들의 커가는 모습입니다.
아주 초기부터 제법 아기같은 모습을 보이는 때까지
시간별로 모아봤습니다.
가만히 따라가보세요.
대견한 마음이 절로 생긴답니다 ^^



7주된 쌍둥이들입니다.
태아라고 부르기엔 아직 이른 시기죠.
쌍둥이 배아가 까만 아기 집에 들어 있는 모습 보이시죠?





7주 된 배아들이고 크기가 아직 1 cm이 넘지 않네요.
정말 콩알만한 크기죠?
그래도 이 작은 콩알 안에 모든 우주를 다 품고 있답니다.


이젠 12주가 넘어가서 완전한 태아의 모습이 보입니다.
머리부터 엉덩이까지 길이가 이젠 6 cm 정도가 되네요.
열심히, 부지런히.
온 우주를 열심히 키우는 태아들입니다.


                               <A>                                                <B>

21를 넘어선 쌍둥이 태아들의 옆얼굴 ^^
한 명은 입을 벌리기까지 하네요.
사랑스럽고 귀여운 모습에 절로 미소가 번집니다.


                         <A>                                   <B>

22주가 지나가고 있는 쌍둥이들이 입체 초음파 모습입니다.
B는 신비주의 컨셉인 모양이예요.
주먹으로 살짝 얼굴을 가려주는 모습.
아무래도 연예인 포즈가 느껴지네요.
요즘 연예인들은 데뷰전엔 모두 신비주의 컨셉으로 얼굴 공개 안 하쟎아요 ^^
유행을 벌써 알고 있는 쌍둥이들...
그럼요~~~~
태아들은 이미 모든 걸 다 알고 있는
이 세상의 전부니까요~~~

너무 귀엽고 사랑스런 아가들아!
건강하고 바르게,
지금처럼 소중하게 자라주렵 !



Posted by Book끄-Book끄
17주된 천사를 만났습니다.
그 작고 탄탄한 모습에 웃음이 절로 나오네요.
참 바쁘게 부지런히 움직이지만
대부분 이 시기엔
태동이 잘 느껴지지 않습니다.



웅크리고 엎드린 모습의
앉은 키가 벌서 12 cm 이나 됐네요.




조그만 얼굴에 양쪽 귀는 고작 1 cm 정도 됩니다.
그래도 모든 소리에
얼마나 열심히 귀기울이는지 아세요?
그러니 부디....
좋은 소리, 이쁜 소리, 귀한 소리로
천사들의 소리 창고
차곡차곡 채워주세요~~



이렇게 기다란 두 다리도
세상을 기다리고



두 손도
총총총
10개의 손가락을 펼칩니다.
잡을 수 있는 건,
"꿈"만이 아니라고
한참을 함께 이야기했었는데....

기억해주겠죠?
이 사랑스런 천사는...
Posted by Book끄-Book끄

21주를 막 넘어서는 쌍둥이들 !
요즘은 쌍둥이들이 더 예쁘게 다가옵니다.
너무 귀엽고 대견하쟎아요.



서로 다른 방향으로 하고 있는 이 태아들...
싸웠을까요? 아님 놀이를 하고 있는 중일가요?
(전 후자에 손 번쩍~~)

서로 반대로 있는 모습이
귀엽고 예뼈서
그대로 담아봤습니다.



요건 얼굴 정면 모습이구요,



요건 제가 많이 올렸던 옆얼굴



요건 이쁜 콧구멍이랑 입술
자꾸 봐도 그래도 이쁘니까.... ^^



척추뼈도 이렇게 서로 반대로~~~
좀 신기하죠?



이렇게 바르게 누워있는 서로 반대로...
약속을 한 것도 아닌데
계속 이런 모습으로 있더라구요.

제 생각은요.....
초음파 검사하는데 힘들지 말라고
이렇게 반대로 았어준 것 같아
참 고마웠습니다.
쌍둥이 태아들의 고마운 "배려"

두 명의 이쁜 천사들이
오늘도 감동을 선물하네요..

Posted by Book끄-Book끄

21주 된 쌍둥이들입니다.
좁은 엄마의 배 안에 둘이 있으려면
너무 불편할 것 같다구요?



이렇게 사이좋게 있는걸요 ^^
태아들을 보면
좁은 배 속에서 어쩜 저렇게
잘 적응하면서 지내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쌍둥이 한 명씩을 따로 본 모습입니다.
그래도 나름대로 편안해 보이죠?
서로 다정하게 가족애를 느끼고 있는 것 같은 모습 ^^
태아들도 모두 알거라고 믿어요.
둘이 얼마나 큰 사랑인지....
2 + 2 = 4
그 이상이 된다는 걸
분명 다 알고 있을 거예요.




좀 닮아 보이나요?
엄마가 아니어도,
제 눈에도 역시 사랑입니다.

늘 소망합니다.
건강하길, 튼튼하길, 사랑스럽길......
그리고 또 바르고 현명하길......
Posted by Book끄-Book끄
동영상으로 본 태아 심장입니다.
열심히 그리고 정말 최선을 다해 뛰고 있죠?
저 작은 몸으로
엄마에게서 받은 귀한 생명을
구석구석 보내고 있습니다.



생명은,...
줄 수 있음으로 행복을 느끼고
받음으로 최선을 다합니다.



태아는 심장으로 말을 합니다.
건강하다고...
엄마 품에 있어 다행이라고....
엄마의 아기라 행복하다고...

귀 기울여 주세요
아기는 심장으로도
언제나
당신만을 부릅니다.



1분,
그 짧은 시간동안에도
150번 당신을 부릅니다.

그리고
당신을 부를 땐,
태아는 결코
지치지 않습니다....


Posted by Book끄-Book끄

다섯개의 손가락
좁은 배 안에서 주먹을 쥐었다 폈다....
얼마나 갑갑할까요?
세상에 나와
쥐락펴락 이 손으로
모든 걸 만나고도 싶을텐데...

20주 경의 태아들을 보고 있으면
왠지 다섯손가락
그 마디마디 하나하나에
전부 손 걸고 약속하고 싶어집니다.
"내가 더 좋은 세상으로 만들어 주겠다"고...
"너를 위해 더 예쁜 세상 만들겠다"고....
그리고
내게 손 보여준 그 마음
기쁨, 즐거움, 사랑, 희망, 기다림.
다섯 마음 전부
그대로 지켜주겠다고.....

쪽 핀 손  주먹 쥘 때,
그 손 안에 쥐여있는 건...
조바심일까요? 걱정일까요?
다독다독....
네 걱정 내가 품어준다 말해주면
살짝 주먹을 펴줄지도....



요놈. 요놈. 요 이쁜놈!!!!

Posted by Book끄-Book끄

아세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아틀라스.
커다란 지구를 어깨 위에 올리고
이제 막 일어서려는 사람....
32주 된 태아의 모습을 보면
아틀라스 생각이 납니다.
어쩌면....
세상에 나올 일을 그 등뼈 위에 올려 놓고
다짐하고 있는 건 아닐까요?



사실은 말입니다...
이 착하고 이쁘고 귀하고 사랑스런 아기들이
세상에 나와
저 여린 등뼈들 아무 근심 없이
더 튼튼해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내 아이의 등뼈라고...
내 몸도 네 안에 함께 있다고...
세상 모든 아기들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Posted by Book끄-Book끄
20주 된 태아들의 척추뼈 모습입니다.
무지개 같지 않나요?
엄마 배 안의 태아는
빨주노초파남보 오색 꿈을 꿉니다.
그 많은 꿈.....
다 이룰 수 있다고
자꾸자꾸 말해주세요.




꼬리뼈의 날카로움,
세상 올바른 것들을 위해
날카로운 판단을 잃지 않겠다.
태아가 말합니다.
끄덕끄덕
당신의 고개짓을 기다리며....
Posted by Book끄-Book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