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2012. 9. 5. 08:19

01.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 마이클 샌델 
02. 03. <만행 1.2> - 현각   
04. <@좌절+열공> - 서혜문집    
05. <현의 노래> - 김훈  
06. 07. <별을 스치는 바람 1,2> - 이정명 
08. <지지않는다는 말> - 김연수 
09.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시 조찬 모임> - 백영옥       
10. <동급생> - 하가시노 게이고 
11. <삶을 바꾸는 책읽기> - 정혜윤      

12. <공교육 천국 네덜란드> - 정현숙

13. <레베카> - 뒤 모리에       
14. <랩소디 인 베를린> - 구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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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권의 책을 읽고 5편의 공연을 봤다.
5편의 공연은 언니가 일본으로 간 후에 거의 몰아서 봤다.
마치 기갈(飢渴)든 사람처럼...
묘하게 책은 앞쪽에 좋은 책들을 만났고 후반부에 본 책들은 맘에 담기는 책은 별로 없었다.
현각의 <만행>은 셀 수 없을 만큼 많이 읽었는데 읽을때마다 단백하고 진솔한 이야기가 마음을 편하게 한다.
오래전에 읽었던 김훈의 <현의 노래>도 다시 읽으면서
김훈의 글쓰기에 계속 빠져들고 있는 중이다.
이참에 <칼의 노래>도 다시 읽어봐야 할 것 같다.
김훈은 소설도 좋지만 초기의 산문집을 개인적으론 좋아한다.
백영옥의 소설에는 살짝 실망을 했고
구효서의 소설은 솔직히 집중해서 보기가 조금 힘들었다.
3개의 이야기를 쫒아가기가 버거워서였을까?.
아마도 내가 살짝 피곤한 상황에서 손에 잡은 탓도 있으리라. 아무래도 나중에 다시 읽어 봐야 할 것 같다.).
9월이 되면 좀 진중하게 책을 읽어야 할 것 같다.
8월 한달간은 조카와 언니 때문에 살짝 흥분 모드였고 행복했다.
아직도... 여전히 두 사람이 그립다..
나도 가끔은 사람이 책을 완벽히 이긴다. ^^

Posted by Book끄-Book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