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2014. 3. 3. 08:07

01. <하워드의 선물> - 에릭 시노웨이, 메릴 미도우 

02. <누가 미모자를 그렸나> - 손미나    

03. <비탈진 음지> - 조정래 

04. <파리에선 그대가 꽃이다> - 손미나  

05. <개를 산책시키는 남자> - 전민식 

06. <좀비들> - 김중혁 

07. <신화속 인생, 인생 속 신화> - 이영임  

08. <귀여운 여인> - 안톤 체흡   

09. <끝까지 이럴래?> - 한겨례 문학상 수상작가 작품집   

10. <더러운 책상> - 박범신   

11. <세 얼간이> - 제탄 바갓   

12. <광해> - 이주호, 황조윤  

13. <강신주의 다상담> - 강신주

14. <여자, 터키에 꽃히다> - 유혜준

15. <열정이 번지는 곳 스페인> - 백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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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권의 책을 읽고 8편의 공연을 보다.

뜬금없는 성대결절 덕분에 마지막 삼일간은 책과 음악에 묻혀서 여유있는 시간을 보냈다.

2번 다녀온 터키를 여전히 꿈꿨고

한번도 다녀오지 못한 스페인을 내내 꿈꿨다.

봐서 그리운 모습과 보지 못해 그리운 모습은 비슷하면서도 참 다르다.

30일 무급휴가를 신청하려고 한다.

내년 1월쯤에...

병원장 허가까지 받아야 해서 가능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신청은 해보련다.

만약 그렇게 되면 아파텔을 예약해서 스페인과 터키를 다녀올 생각이다.

그려려면 지금부터 준비를 조금 해야 할 것 같다.

터키는 막무가내로 갈 수 있지만

가우디의 사그리다 파말리아 성당, 알함브라 궁전과 세익스피어의 나라 스페인은 좀 준비를 해야할 것 같다.

그려려면 기본적인 터키어도 익혀야 할 것 같고

허접하고 아슬아슬한 생존영어에 불과하지만 영어도 업그레이드 시켜야 할 것 같다.

비록 잠시동안이 될지라도 생활인으로 머물고 싶은 마음에...

(특히 터키에서는 꼭!)

그런데 이것도 무급휴가 30일을 받았을 때나 가능한 일.

가능할까?

가능하겠지!

가능할거야.

제발!

Posted by Book끄-Book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