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2014. 5. 1. 08:11

01. <일렉산드로스 대왕> - 니코스 카잔차키스  

02. <그리스 미학 기행> - 김진영 

03. <멈추지 않는 유혹 스페인> - 김지영 

04. <욕망이 멈추는 곳 라오스> - 오소희  

05. <스페인 소도시 여행> - 박정은 

06. <방과후> - 하가시노 게이고

07. <설계자들> - 김언수 

08. <살인자의 기억법> - 김영하 

09. <네가 잃어버린 것을 기억하라> - 김영하

10. <크로아티아 블루> - 김랑 

11. <엘리펀트맨> - 크리스틴 스팍스 

12. <여행자의 독서 첫번째> - 이희인 

13. <여행자의 독서 두번째> - 이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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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권의 책을 읽고 6편의 공연을 봤다.

매번 공연관람을 줄이겠다고 다짐하면서도 막상 그렇게 못했는데

그나마 4월 달이 최저 관람이 됐다.

(이게 이렇게 힘드네...)

요즘에 여행서, 더 정확히 말하면 인문학적인 여행서를 탐독하고 있는데

다행스럽게도 4월달에 읽는 책들은 느낌이 좋았다.

특히 마지막에 읽은 이희인의 책 두 권은 정말 좋았다.

덕분에 읽고 싶은 책목록에 여러 권이 추가되기도 했다.

나와 묘하게 교차되는 책과 나라들이 있어 흥미로웠다.

오프한 파묵 - 터키(이스탄불)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 - 스페인

아마도 이건 이제 공식이 되려는 모양이다.

 

그런데 사실은,

책을 읽고 공연을 관람하는 일상이 참 죄스럽고 미안했다.

이렇게 혼자 주절대는 폐쇄적인 블로그지만

뭔가를 끄적이는 것도 너무나 죄스럽고.

소망하고 기원하는 것 말고 할 수 있는게 아무 것도 없음이

참.담.하.다.

 

침묵도 소란이고

고요도 공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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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ook끄-Book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