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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고 끄적 끄적...
2008. 11. 30. 15:32
가슴이 먼저...
엄마, 아빠...
존재만으로도 눈물이 되는 두 분
내가 아무리 아파도.
서럽게 아프고 또 아파도.
두 분 아픔의 일부분이라도 느낄 수 있을까요?
부모님의 키가 작아지는 건.
자식들에게 다 나누어 주기 때문이라는데...
그 마음 곱게 받아
난 정말 바르게 살고 있는건지...
모자상 앞에 두 분.
항상 아픔뿐인 자식이여서 항상 부족한 딸이여서...
그래서 전 또 아픕니다.
마음 안에
눈물 두 방울 깊게 깊게 간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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