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끄적 끄적...2010. 1. 1. 21:36
3無 지역 함평을 세계적인 나비 축제의 장으로 만든
살아있는 꿈의 마을 이야기
IMF 시절에 낙후지역 함평군수가 된 PD 출신 이석형이
주민들과 함께
천연자원, 관광자원, 산업자원이 없는
빚더미만 상속받은 장자같은 도시 함평을
브랜드로 만든 꿈같은 이야기.



"함평 = 나비"에서 "나비 = 함평"으로 탈바꿈 시킨 도시
나비가 많이 곳이 곧 청정지역
성공한 나비축제는 이 지역의 산업을 일으키고 농산물을 일으킨다.
우리나라 최대 놀이동산인 에버랜드의 일일 입장객 수까지도 거뜬히 넘겨버린 곳.
한 사람씩 고향을 등지던 사람들이 다시 함평으로 모이고
심지어 역유학의 현상까지 일어난 곳.
골프 고등학교라는 특성화 학교를 만들어
신지애라는 골프 신동까지 배출함으로써
교육 인프라까지 가지고 있는 걸출한 곳으로 대변신한 함평. 



사람의 힘이라는 거,
혁신과 변혁의 참모습을 이곳에서 진정으로 배우고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수많은 대기업들이여~~
함평의 10년을 롤모델로 삼아라!
함평이 날린 것 나비가 아니라 생명이었음을 느낀다.
생명의 특성인 전승과 진화.

올 봄에는 함평 그 신비의 고장에 한 번 다녀오고 싶다.
혹 모르지
눈 먼 나비 한 마리 내게 날아와줄지...
Posted by Book끄-Book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