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20주가 넘어서면
태아는 제법 길이가 길어집니다.
대략 25~30 cm  정도가 되죠.



그런 길이의 태아가
엄마 배 안에서 몸을 쭉 피고 있을 수는 없겠죠?
초음파 검사를 하다보면
가장 많이 하는 질문 중에
"저렇게 웅크리고 있어도 괜찮아요?" 랍니다.
대답은,
물론 괜찮습니다~~~ 예요.




보세요.
머리부터 엉덩이까지 길이만도
벌써 17 cm 이 됐습니다.
여기에 다리 길이까지 더하면
25 cm 은 훌쩍 넘어서겠죠?




양쪽 발과, 양쪽 팔을 웅크리고
주먹까지 꼭 쥐고 있는 태아~~~
태아의 유연성엔 절로 감탄사가 나옵니다.
우리도 분명 그랬었을텐데....
지금은 왜 허리 한번 굽히기가 이렇게 힘들까요?
^^
Posted by Book끄-Book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