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고 끄적 끄적...2008. 12. 30. 13:17

도심 한복판에서 만난
햇살 좋은 날의 평화.
옆에 앉아
다복 다복
책장을 넘겨주고도 싶었는데...
책 읽는 여자....
당신,
참 매력적이예요...




어딘가 당신 반쪽이 있을 것 같네요.
그 사람
기다리는 동안
책을 읽고 있나요?
한번쯤 두리번 거리게 되네요.




후후...
그런데, 이 사람은...
여기서 당신을 기다리네요.
당신들 그렇게 하루종일 책만 보다가는
겨우겨우
책 속에서 만나겠어요.

아마도
그 안에
당신들 모습이 있나 보네요...
Posted by Book끄-Book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