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2014. 10. 1. 08:17

01. <창문너머 도망친 100세 노인> - 요나스 요나손 

02. <조토에서 세잔까지> - 마이클 리버  

03. <하얀성> - 오르한 파묵  

04. <내 이름을 빨강 1> - 오르한 파묵   

05. <내 이름은 빨강 2> - 오르한 파묵 

06. <이탈리아 데이> - 윤도영, 박기남 

07. <순례자> - 파울로 코엘료 

08. <스페인 소도시 기행> - 박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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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권의 책을 읽고 10편의 공연을 봤다.

책읽는걸 조금씩 줄이는건 실현이 되고 있는데

공연을 줄이는건 예전히 답보상태다.

위로를 하자면,

이젠 1층 좌석에서의 관람은 최대한 자제하고 있다는거!

그래서 공연의 편수는 비슷해도 지출에는 제법 큰 차이가 생겼다.

이정도까지 온 것도 개인적으론 큰 성과 ^^

 

어제 처음으로 저녁시간에 집에서 가양대교까지 2시간 정도를 걸었다.

늦은 시간에도 운동하는 사람들이 참 많더라.

다들 부지런하게 하루를 살아가는구나...

늘 산책을 하겠노라 벼르기만 하다 어제 처음으로 나갔는데 좀 자극이 되더라.

그런데 문제는 다리 상태가 별로 안 좋다는거.

오늘 아침에 일어났더니 오른쪽 다리가 시끈시끈거린다.

작년에 크게 넘어진 후로 오른쪽이 늘 말썽이다.

오래 걷기에 이제 조금씩 익숙해져야만 하는게 걱정이다.

무리가 안되는 선에서 조금씩 다독거려봐야겠다.

 

오늘 드디어 기다렸던 김동율의 6집이 공개됐다.

김동률의 감성은정말 여전하구나.

"그게 나야"

아름다운 노랫말이고 멜로디다.

그래서 더 아프다.

그게 나이기도 해서 참 아프다.

 

Posted by Book끄-Book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