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끄적 끄적...2009. 8. 6. 06:34

<트와일라잇>, <뉴문>, <이클립스>, <브레이킹 던>
스테프니 메이어의 벰파이어 4부작
2편 <뉴문>.
유치하긴 하지만 간혹 보석같은 문장들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힘들고 지칠 때는
현실적이지 않은 로맨스 환상일지라도
충분히 위로가 될 수 있다는 사실.



뱀파이어와 인간과의 사랑 !
뻔해질 수 있는 스토리를
선한 뱀파이어라는 등장으로 묘하게 매력적인 이야기로 탈바꿈시킨 소설.
의미심장한 인내심과 때론 처절하게 느껴지는 절제력
그리고 하이틴 로맨스같은 설렘과 질투 ^^ 
(중고등학교 시절에도 한 권도 안 읽어봤던 하이틴 로맨스 소설인데..... ㅋㅋ
  뭐 낮선 장르로의 방문이라고 해두자...)



누군가의 존재 때문에 또 다른 누군가가 위험에 빠지게 된다면.
그것도 죽음을 각오할 만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가끔 묻고 싶다.
그런 상황이 된다면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가.



"네가 존재하지 않는 세상에서는 살 수가 없어"
확실한 건,
이건 정말 비현실이라는 사실 ^^



많은 여성들에게 쓸데 없는 환상을 심어준
뱀파이어 에드워드 역의 로버트 패틴슨
(그 역시도 이 씨리즈로 환상을 심었을 테고...)
다른 이유로 많은 여성들에게 부러움과 비난을 받고 있는
벨라 역의 크리스틴 스튜어트.



아직까지 내겐
영화보단 책이 훨씬 가깝다는 사실
(아직 트와일라잇도 못 봤기에...)
2009년 12월 <뉴문>이 개봉한다는데
<트와일라잇> 보고 밤잠 숱한 처자들 부지런한 발걸음이 예상된다.
게다가 six-pack을 가진 늑대인간까지 등장한다니..
처자들 비명소리 낭자하겠구나..... ^^



six-pack의 늑대인간 제임스 역의 테일러 노트너도 한 컷
six-pack이 안 보여 무지 안타깝다... ^^




Posted by Book끄-Book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