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고 끄적 끄적...2008. 12. 3. 06:26

<Passion Flower >
말 그대로 이름 붙이면 "열정의 꽃" , "격정의 꽃"이란다.
우리나라에선 더 이쁜 이름으로 불린다.
째깍 째깍 시간을 알리는 시계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시계꽃"




꽃 잎 위에 있는 보라색 부분들이
꼭 시침과 분침, 초침을 닮았다.
처음 인상은....
활짝 웃는 사람을 보는 듯 ^^
나도 모르게 따라서 활짝 웃게 만드는 귀염성 가득한 꽃




보라색은...
시계꽃 보다는
passion flower 라는 이름이 어쩐지 더 어울린다.
보라색...
치명적이고 묘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꽃.
"시간"은 누구에게나 치명적일 수 있음을
색으로 말해 주고 싶었을까?





시간이 말을 건다.
"째깍, 째깍"
좀 더 열정적이라고.
좀 더 격정적이라고....

자신의 유효기간을  생각하라고....
Posted by Book끄-Book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