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끄적 끄적...2012. 6. 15. 08:25

인터넷에서 이런 재미있는 게 있어서 나도 이름을 쳐봤다.

매일매일 그 결과가 달라진다는데 어쨌든 재미있다.

내가 태어난 이유는 영화같은 인생을 살기 위해서란다.

좀 우울했는데 이거 보고 빵 터졌다.

 

http://kr.shindanmaker.com/214280

 

 주변에 있는 사람들도 해봤는데 결과가 재미있다.

"60초 후에 알려드리겠습니다"

"쿠파를 제거하기 위해서" (근데 쿠파는 누구지?) 

"신의 실수"라는 답도 있고

"그건 저도 모르겠습니다" 도 있다.

별거 아닌데 이른 석 자 치면서 한참 웃었다.

 

뭔가 조금 아쉽다면 한 개 더!

당신에게 애인이 생길 확률은?

 

http://kr.shindanmaker.com/214701

 

대답 역시 걸작이다.

제주도에 토네이도가 발생할 확률과 같다니...

그래도 뭐 토네이도가 발생할 수도 있는 거 아닌가?

얼마전에 일본도 토네이도가 발생했는데...

 

이런 기발한 놀이는 누가 다 만들어서 인터넷에 올리는지 모르겠다.

얼마 전에는 인디안식 이름짓기, 조선식 이름짓기 같은 게 유행했었는데...

별 거 아니지만 우울할 때 이런 거 해보면 재미있다.

주변 사람들이랑 잠깐이지만 사춘기 소녀들처럼 깔깔 웃을 수도 있고.

웃다보면 스스로 좀 안스러우지기도 한다.

얼마나 세상에 웃을 일이 없으면 이런 사소한 걸로 웃을까 싶어서...

그래도 이렇게라도 웃는 게 어딘가 싶다.

 

그래!

오늘 한 번 영화같은 인생 살아보자!

어떤 장르의 영화가 됐든!

Posted by Book끄-Book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