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흐슈타인에서 내려온 시간은 오후 4시.
버스를 타고 다시 미쳐 못 둘러본 할슈타트를 다시 가기로 했다.
다흐슈타인에서 할슈타트가는 버스는
케이블카 매표소 바로 앞에서 543-2를 타면 된다.
요금은 세 명이 6.3 유로.
time table이 있으니 시간을 잘 맞춰서 움직이는게 관건.
아까운 시간을 낭비할 수는 없으니까.
할슈타트 정류장에 내려서 제일 먼저 한 일은 점심식사.
어두워지기 전에 둘러보기위해서 간단하게 버거를 먹기로 했다.
Maik's Heissu Hutte
여행자에게 잘 알려진 맛집인데 미리 만들어진걸 파는게 아니라
주문을 하면 그때그때 즉석에서 만들어준다. 패티 종류도 많고 속재료도 다양해서 기호에 맞게 주문하면 된다. 개인적으로 햄버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 집 버거는 아주 많있었다. 크기도 꽤 커서 한 끼 식사로 그만이다. 배도 채웠으니 열심히 걸어다닐 준비도 끝!
가을빛이 완연한 할슈타트. 하늘빛도 가을이고, 물빛도 가을이고, 산빛도 가을이다. 어쩌다보니 나조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