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의 휴가를 끝낸 복귀 첫 날.
오랫만에 초음파 검사를 하니 눈도 손도 어색하다.
한 시간 정도 헤맸고
또 한 시간 정도는 살짝 헤맸다.
그리고 빠른 속도로 현상회복.
15년 넘게 한 일이 주는 이력이랄까, 습관은 의외로 강하다.
개인적으론 좀 많이 헤매길 바랬는데...
(왜 그랬을까...)
정신을 차리고 싶지 않지만
정신을 차려 현실로 돌아와야 한다는게 어딘지 좀 억울하기도 했다.
암만 생각해도,
나는 여행할 때가 가장 치열한것 같다.
그거라도 하나 치열하니 다행이다 싶기도 하고.
From Now!
Keep breathing,
Keep breath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