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끄적 끄적...2016. 1. 25. 09:15

기록적인 한파의 연속이다.

주말에 퇴근해서 또 다시 감금된 사람처럼 현관문조차 열어보지 않고 웅크리고 있었다.

그래 실감을 못했는데

제주도는 아주 난리가 났고

서울시내 여기저기 계량기 동파사고도 속출했다.

우리집만해도 뒷베란다 세탁기 연결 수도가 완전히 꽝꽝 얼었다.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모든게 얼어 붙은 "겨울왕국"이 되버렸다.

폭설이 내린 곳도 많고 도로사정도 엉망이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게적으로 이상기온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경고...의 의미일까???

기온이 너무 무섭다.

재앙일까?

하늘에서 작정한듯 단죄를 내리고 있는 느낌이다.

용서받아야 할 것들이 너무 많다.

어쩌면 용서할 수 없는 것들로 가득한지도..

 

견뎌면 괜찮아질까?

솔직히 모르겠다.

모든 것이 다 얼어버렸다.

집요하고 완강하게!

Posted by Book끄-Book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