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리니.
하루에도 몇 번씩 걸었던 지금도 기억에 생생한 길들.
당나귀똥 냄새 진동하는 구항구로 내려가는 계단과
매일 한 번은 꼭 먹었던 그릭셀러드,
그리고 생애 최고의 석양.
모든게 완벽했다.
남겨진 기억까지도.
추억만이...
위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