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디 영면하소서.
두 분 부모님 품에서
모든 것 다 잊고
내내 평온하고 행복하소서.
아무리 힘들어도 농담으로라도,
죽고 싶다는 말은 절대 하지 말자.
아무리 괴롭고, 힘들고, 외롭더라도
이 세상에 살아 그 모든걸 느끼고, 견디고, 버틸 수 있음에 감사하자.
메멘토 모리.
내일이, 아니 지금이 내 생의 마지막일 수도 있다는 걸.
절대, 절대, 절대 잊지 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