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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끄적 끄적...2008. 11. 30. 15:01


<눈 먼 자들의 도시>
주제 사라마구의 소설을 읽고 엄청난 공포와 두려움을 느꼈던 기억이 새롭다.
그 책을 읽으면서 더 무서웠던 건,
정말 그 내용이 현실적으로 다가왔다는 사실.
모든 사람들이 눈이 멀게 된다는 사실을 제외하고 나머지 것들은 전부 현실적이었다.
그것도 너무 적나라하게...
세상은 온통 쓰레기장에 난장판이 되고,
"먹이"를 위해서 자신의 여자를 성의 희생물로 상납해야 하는 상황.
원시적이기까지한 그 상황이 불편했던 건,
그 원시적인 권력의 구조와 행태가, 그리고 복종이,
그리고 분노와 폭발이.
너무 생생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향수>가 영화화 됐을 때 개봉을 기다리면서 느꼈던 유사한 긴장감이
이 영화의 개봉을 기다리는 동안 다시 느낄 수 있었다.
( 그 이면엔 제발 원작이 형편 없이 망가지는 참사가 벌어지진 않았으면 하는 소망이 내재했을지도...)
힘들지 않았을까?
줄리안 무어는....
이런 상황을 연기하는 게 공포스럽진 않았을까?
꼭 극악무도의 흉악범이 등장하고 지구를 초토화시키는 무시무시한 외계 생물체가 등장하지 않더라도
세상은 충분히 거대한 공포가 될 수 있겠구나 하는 마음에 섬뜩했다.

백색 공포...
그 이름은 어떤 무엇으로도 대체될 수 있기에..

* 영화 엔딩이 좀 실망스럽긴 했지만.
(차라리 원작 그대로 엔딩을 처리했거나, 마지막 줄리안 무어의 시선으로 마무리를 했었다면 하는 바람....)
전체적으로 잘 만든 영화다.
원작을 본 사람과 보지 않은 사람의 이해도와 느낌의 차이는 엄청날 테지만...
Posted by Book끄-Book끄
달동네 책거리2008. 11. 29. 22:25

<마지막 강의> - 랜디 포시

 


  



 


 

 

 

 

 

 

 

 

 

 

 

 
이 글을 쓴지 벌써 넉달이 넘어가네요.
참 여러번 읽었던 책이고 그리고 건강해지길(비록 그럴 수 없음을 알고 있지만...) 기도했었는데...
따로 수정하지 않고 그대로 올려 봅니다.
그때의 제 감정을 수정하고 싶지 않은 마음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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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동안 가슴이 너무 아팠습니다.

토요일에 인터넷으로 소식을 접했거든요.

오늘 제가 소개하려고 하는 이 책의 저자가 7월 25일 끝내 사망을 했다고 하네요.

참 아픕니다. 그래서 주말동안 참 먹먹했습니다.

이 사람 때문에 오래 가슴 아렸었는데... 비록 들리지 않을지라도 매일 응원했었는데...
절 진심으로 반성하고 되돌아보게 했었는데....

그가 결국은 이렇게 될 것을 알고 있었으면서도 공황상태로 빠져드는 건 어쩔 수 없네요.

그냥 미안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뭐라고.... 저는 왜 이렇게 미안해하고 있는 걸까요???

 

랜디 포시

미국 카네기 멜론대학교, 컴퓨터공학 교수였던 포시는 41살 된 재이의 남편이었고, 6살, 3살, 2살의 아이를 둔 47살 아빠였습니다.(이제 그의 모든 것은 과거형이 되어 버렸네요...)

췌장암으로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그는 자신의 모교에서 2007년 9월 17일 “당신의 어릴 적 꿈을 진짜로 이루기" 라는 제목으로 마지막 강의를 하게 됩니다.

이 강의는 곧 유튜브를 통해 전파됐고 대중의 입소문을 타면서 열광적인 관심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독일어, 중국어, 스페인어로 번역된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이 전 세계에 걸쳐 1000만 명을 훌쩍 넘어섰다고 합니다.(참고로 우리나라에도 오프라 윈프리 쇼에서 10분 정도 했던 강의를 한글 자막으로 번역한 동영상을 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저 역시도 1시간 16분 정도의 분량의 강의 원본을 숨죽이며 시청했습니다. (이해를 할 수 있었느냐고 묻는다면 참 어리석은 질문이라고 답하고 싶습니다. 이 말의 의미는 직접 그 강의를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그 강의가 이슈가 되면서 못다한 그의 이야기가 책으로 출판이 됐습니다.

그는 해드셋을 끼고 자전거를 타면서(최대한 건강하게 아이들과 함께 하기 위해) 친구와 통화를 하면 친구는 그 내용을 그대로 녹음해 기록했다고 하네요.

그렇게 녹음된 내용이 정리돼 올 1월 미국에서 <마지막 강의>라는 책이 출판됐습니다.

사실 포시 교수는 "마지막 강의"를 아빠 없이 살아가야 할 세 자녀 딜런(6살), 로건(3살), 클로이(2살)를 위하여 준비했다고 합니다. 부디 세 자녀가 "마지막 강의"를 듣고 아빠의 사랑과 배려, 삶에 대한 긍정적인 자세 그리고 꿈을 이루어가는 삶에 대하여 감동하고, 동의하고 실천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희망하면서요.

그는 유리병 안에 편지를 담는 마음으로 이 강의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시간이 지나서 어느날 자신의 자녀들이 바다에 떠오른 유리병을 발견하고 그 내용을 볼 수 있게 되길 바라는 심정으로요...

“그 어떤 것도 살아서 곁을 지켜주는 부모를 대신할 수 없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아버지를 가질 수 없다는 생각은 나를 고통스럽게 한다. 나는 내가 잃을 것들보다 그들이 잃을 것들에 더 집착한다."는 그의 말이 뼈아픈 통곡처럼 아프게 느껴졌습니다.


그의 강의는 이렇게 시작됩니다.

자신의 복부를 찍은 CT 사진을 슬라이드로 보여주면서 그는 말합니다.

“여러분들이 보고 있는 것은 바로 나의 간에 있는 종양덩어리들입니다. 의사는 앞으로 내가 3~6개월 정도 밖에는 살 수 없다고 하더군요. 난 한 손으로 팔굽혀 펴기를 할 정도인데도 말입니다(그는 실제로 그 자리에서 멋진 팔굽혀 펴기를 힘차게 해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손에 든 카드의 패를 바꿀 수 없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남은 일은 그 패를 어떻게 가지고 놀 것인가 하는 것뿐이죠!!"

그의 모습은, 그의 표정과 음성은 편안함을 넘어 평온 그 자체였습니다.

그가 강의 중 끊임없이 이끌어내던 청중들의 웃음, 그 모든 열정과 세심한 준비들, 슬라이드 하나하나, 사진 하나하나까지도 전부 하나의 진정한 메시지였습니다.

그러다 저절로 느껴지게 되죠.

아! 이 분 정말 아름답게 모든 걸 준비했고, 지금도 준비하고 있구나....

미국에서는 2007년 11월 19일을 "랜디 포시의 날"로 정하여 "미국에서 가장 건강하게 죽어가는 사람"으로 기억하기로 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제부터 그는 2008년 7월 25일 “가장 건강하게 죽은 사람”으로 모두에게 기억될 것입니다.


이 책은...

결코 읽는 이를 편안하게 하지는 않는 책입니다.

동시에 다 읽고 나면 도저히 손에서 놓을 수 없는 그런 책이기도 합니다.

그냥 그 책의 내용들이 그대로 내 살붙이가 되는 느낌, 그래서 내 팔이 아프고, 내 발이 아프고, 내 머리가 아프고, 내 온몸이 너무 아파 어쩌면 숨 쉬기가 힘들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제가 꼭 그랬으니까요. 마치 가슴이 터져버릴 것 같아 심지어 두렵기까지 했습니다.)

이 책을 소개한다는 건...

참 주제 넘는 일이란 걸 알면서, 그러면서도 꼭 누구라도 이 책을, 아니 랜디 포시의 말들을 한명이라도 더 들어봤으면 하는 마음 또한 어쩌지 못하겠습니다.

지금 자녀를 가지고 계신 분들은 꼭 읽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폭풍같은 통곡에 온 몸이 부서지는 것 같더라도, 그 폭풍 안에서조차도 꼭 읽어 보라고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당신 자녀들에게 당신은 어떤 부모이고 싶으신가요?

자식을 앞세워 보낸 부모는 평생 죄인처럼 산다는 말이 있는데, 어린 자식을 앞에 두고 가야 하는 부모의 마음은....

여기, 이제 여섯 살짜리 이상의 아버지가 되어볼 기회가 없게 된, 할 수만 있다면 십대 아이의 아버지가 되고 싶었던 47살의 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럴 수 없기에,

그가 보지 못하게 될 미래로 가는 한 방법으로 그는 이 마지막 강의를 준비합니다.

그는 말합니다.

“많은 이들은 자신의 병에 감사한다고까지 말한다. 아직 나는 암에 대해 그런 식의 감사하는 마음은 느끼지 못한다. 그렇기는 해도 죽음에 대한 사전 통고가 있었다는 사실에는 분명히 고맙게 생각한다. 나에게 가족의 미래를 준비할 시간을 주었고 더불어 마지막 강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행운”이란 단어는 지금 나의 상황과는 좀 어울리지 않겠지만 한편으로는 내가 버스에 치여 죽지 않았다는 것이 정말 행운처럼 여겨지는 것도 사실이다. 암은 나에게 만약 내 운명이 심장마비나 교통사고였다면 불가능했을 중요한 시간을 주었다. 내가 약속의 땅에 발을 디디지 못할 것이라 해도 괜찮다. 여기까지 만으로도 충분히 경이로운 광경이었으므로....“

저는...

이 책을 도저히 제대로 소개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그러니 부디.. 부디... 꼭 읽어보셨으면 하고 바라는 마음만 간절할 뿐입니다.

그는 모두에게 전합니다.

“장벽은 절실하게 원하지 않는 사람들을 걸러내려고 존재합니다. 장벽은, 당신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멈추게 하려고 거기 있는 것입니다.”

정말로 그는 6개월의 시한부 인생이라는 장벽을 앞에 놓고서도 절대로, 결단코, 단 한 번도 약해지거나 멈추지 않았던 진정으로 위대한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이겨낸 것들이 정말 너무도 많네요. 그리고 그 이겨냄이 지금 전 세계 사람들의 마음을 뜨겁게 공명시키고 있습니다.

그는 말합니다.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고요.

그리고 항상 진실을 말하라구요.

“Never give up! and Tell the truth. All the time”


이 글을 쓰면서 렌디 포시의 웹 싸이트를 다시 들어가 봤습니다.

2006년 암과의 사투가 시작 된 후 그는 자신의 건강상태와 근황을 자신의 웹 싸이트에 기록하기 시작했습니다(어떤 의미에선 개인 블로그나 웹 싸이트가 긍정적인 “영생”의 한 형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지난달까지는 그가 직접 update 했는데 이번 달에는 다른 사람이 update 했습니다.

모든 사람이 지켜보고 있다는 걸 알기 때문에 대신 올린다구요.

그렇게 7월엔 2번의 update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update된 내용은 이렇게 쓰여 있네요.

July 25th, 2008

“Randy died this morning of complications from pancreatic cancer"

......................


Posted by Book끄-Book끄


23주 된 태아의 모습입니다.
2008년 11월 29일 만난 천사.





얼른 세상으로 나가 두 발로 신나게 뛰어다니고 싶습니다.
제가 잘 할 수 있을까요?
엄마 배 안에서는 다치지도 않고,
넘어지지도 않을 수 있었는데....





내 두 다리에 영차~~~ 영차~~~
힘이 생기면,
그땐 엄마, 아빠가 손 잡아 주실거죠?
한 걸음, 한 걸음
제가 걷는 걸음 앞 뒤로 엄마, 아빠의 발자국이 함께 할 것을 믿습니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다섯 발가락 하나하나에.
엄마 아빠의 사랑을 꼭꼭 새기겠습니다.
조금만 기다리세요~~~
세상에 나가 이 이쁜 발 얼른 보여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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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2008. 11. 29. 13:01


01. <찔레꽃> - 정도상

02. <연인 서태후> - 펄 벅
03.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 박경철

04. <황금 물고기> - 르 클레지오
05. <바티스타 수술팀의 영광> - 가이도 다케루
06.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 바바라 오코노
07. <흐르는 강물처럼> - 파올로 코엘료 
08. <여자의 뇌, 여자의 발견> - 루안 브리젠딘 
09. <여와의 시대> - 바이 하이진
10. <우리들의 소풍> - 김홍성

11. <도나 플로르와 그녀의 두 남편> 상 - 조르지 아마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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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2008. 11. 29. 12:58


01. <나쁜 사마리아인들> - 장하준

02. <벤자민 프랭클린 재치와 지혜> - 벤자민 프랭클린 
03. <조선의 뒷골목 풍경> - 강명관
04. <끌리고 쏠리고 들끓다> - 클레이 서키
05. <붉은 비단보> - 권지혜 
06. <윌든> - 헨리 데이빗 소로우
07. <로저스 아저씨의 위대한 유산> - 에이미 홀린스위스
08.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 장 지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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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2008. 11. 29. 12:53


01. <빌 게이츠와 워렌 버핏 성공을 말한다>

02. <다산> 1, 2 - 한승원 
04. <스무살, 도쿄> - 오쿠다 히데오
05.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합니다> - 박경리 유고시집
06. <명문가 이야기> -  조용헌
07. <성공을 강요받는 여자들> - 엘리자베스 멕케너
08. <왕의 기도> - 손기철 
09. <아름다운 동행> - 박상주 
10. <머저리 클럽> - 최인호
11. <예고된 죽음의 연대기> -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12. <밤은 길어 걸어 아가씨야> - 모리미 토미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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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2008. 11. 29. 12:42


01.<The Road> - 코맥 매카시

02. <전태일 평전> - 조영래
03. <5백년 명문가의 자녀 교육> - 최효찬
04. <꽃피는 고래> - 김형경
05. <일만 시간 동안의 남미 3> - 박민우
06.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 김혜남
07. <백악관을 기도실로 만든 링컨>
08. <루이스 Vs 프로이드> - 아맨드 M. 나콜라이
09. <개밥바라기별> - 황석영
10. <승리보다 소중한 것> - 무라카미 하루키
11. <여자라면 힐러리처럼> - 이지성
12. <로아나> 1, 2 - 움베르트 에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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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2008. 11. 29. 12:32

01. <생로병사의 비밀> - KBS, 홍혜걸
02. <크리에이티브 미인드> - 허바트 미이어스, 리처드 거스트먼
03. <무지개 원리> - 차동엽
04. <하악하악> - 이외수
05. <빅씽크 전략> - 번트 H. 슈미트
06. <대성당> - 레이먼드 커버
07. <마지막 강의> - 랜디 포시
08. <발칙한 유럽 산책> - 빌 브라이슨
09. <아웃 사이더> - S.E. 힌턴
10. <길> - 조창인
11. <일본인의 조선정탐록 조선잡기> - 혼마 규스케
12. <라비린토스> 1, 2 - 케이스 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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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2008. 11. 29. 08:39

01. <스타일> - 백영옥
02. <융, 중년을 말하다> - 대릴 샤프
03. <경청> - 조신영, 박현찬
04. <동굴> - 주제 사라마구
05. <지식 e 2> - EBS 지식 채널
06. <고야의 유령> - 밀로스 포만, 장클로드 카리에르
07. <파리의 이런 곳 와 보셨나요?> - 정기범
08. <렘브란트의 유령> - 폴 크리스토퍼
09. <팝스타 존의 수상한 휴가> - 오쿠다 히데오
10. <블러디 메리> 1, 2 - 필리파 그레고리
12. <완득이> - 김려령
13. <천일의 스캔들>1, 2 - 필리파 그레고리
15.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를 너를 응원할 것이다> - 공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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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2008. 11. 29. 08:30

01. <막스 티볼리의 고백> - 앤드루 손 그리어
02. <I love you, Ronnie > - 낸시 레이건
03. <긍정의 힘> - 조엘 오스틴
04. <나가사키 파파> - 구효서
05. <지식 e 1> - EBS 지식 채널
06. <사랑의 역사> - 니콜 클라우스
07. <헝그리 플래닛> - 피터 멘젤, 페이스 달뤼시오
08.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 기윰 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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