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끄적 끄적...'에 해당되는 글 359건

  1. 2016.11.10 헐...
  2. 2016.11.01 책이... 읽혀지지 않는다.
  3. 2016.10.28 We must need the light
  4. 2016.10.27 징글징글 1
  5. 2016.10.24 내가 다니는 헬스클럽
  6. 2016.10.18 The Tiny Gym
  7. 2016.09.30 박효신 "숨(Breath)"
  8. 2016.08.30 어제 저녁 7시 16분 하늘.
  9. 2016.08.02 중국 심천(深圳, 선전) 1
  10. 2016.08.01 주말 풍경
그냥 끄적 끄적...2016. 11. 10. 08:17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이 됐다.

헐을 넘어 할(割)이다.

트럼프의 공약과 선거때의 언급들을 보면

대한민국에 우호적이지 않다는게 자명한데

대한민국 정치판이 또 어떻게 휘둘릴지 걱정이다.

(나 정말 이런거 걱정하는 사람도, 궁금해하는 사람도 아니었는데...)

 

힐러리도, 트럼프도 다 싫지만

그래도 도덕적으로 특히나 성적으로 더 낳은 사람이 되길 바랬다.

거침없이 내뱉던 트럼프의 저급한 말들이 풍선처럼 떠다닌다.

박근혜가 트럼프 당선에 큰 몫을 했다는 말은 우스개소리만은 아니다.

"여자가 대통령이 되면 대한민국처럼 된다!"

창피하게도 반박할 말이 없다.

 

대한민국 안보는 대한민국이 책임져라!

(맞는 말인데...)

아니면 우리한데 돈을 더 내던가!

(엄청난 금액이던데....)

 

그런데 솔직히 트럼프가 부럽다.

아예 처음부터 거침없이 말했으니까.

적어도 자기 친한 사람들하고 숨어서 꿍짝꿍짝하진 않았으니까.

어쩌자고 난,

이딴걸 대놓고 부러워하고 있는지...

두루두루 처량하다. 대한민국!

Posted by Book끄-Book끄
그냥 끄적 끄적...2016. 11. 1. 08:27

"책만한 쾌속정은 없다. 먼 곳으로 우리를 데려다주므로"

에밀리 디킨스의 말에 나는 언제나 동감하는 쪽이었다.

나는 매일매일 책의 보호를 받으며 회복됐고

그래서 다음날 살아갈 힘을 얻었다.

그런데... 책이 읽혀지지 않는다.

광란의 축제가 벌어지고 있는데 책따위가 대수냐며 혀를 찰지도 모르곘지만

책이 읽혀지지 않는다는건 적어도 나겐 아주 치명적인 일이다.

몽(朦)의 상태가 좀처럼 끝나지 않는다.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막막하다.

 

원치 않은 휴독기(休讀期)의 시작

Posted by Book끄-Book끄
그냥 끄적 끄적...2016. 10. 28. 08:04

For the Truth!

Keep the Life!

Please, Please ...

 

Posted by Book끄-Book끄
그냥 끄적 끄적...2016. 10. 27. 10:14

이젠 진실이래도 싫고

진실이 아니래도 싫다.

뼛골까지 징글징글한 대한민국.

그래도 된다면 이 나라를 버리고 싶다.

그렇게한들 누가 뭐랄까!

이미 오래전부터 이 나라는 나라가 아니었는데...

 

대한민국은...

죽었다.

 

죽고, 죽고, 또 죽고...

그러다 이 상태로 불멸이 되버리는건 아니지

무섭다.

 

Posted by Book끄-Book끄
그냥 끄적 끄적...2016. 10. 24. 09:03

일요일 오후 5시.

부슬부슬 내리는 비때문에 살짝 망설이다 툭툭 털고 일어섰다.

하루종일 집에 있었더니 몸이 찌뿌등하다.

가볍게 운동이라도 해야겠다 싶어 찾은 헬스클럽.

세상에나!

운동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더라.

덕분에 이 넓은 헬스장을 혼자서 독차지했다.

왠지 잘나가는 펜트하우스에 사는 사람이 된 듯한 이 느낌적인 느낌 ^^

 

 

일요일에는 주로 자전거를 타서 헬스클럽을 안갔는데

생각해보니 일요일 딱 이때가 이용객이 제일 적을 타이밍이긴 하다.

날씨도 점점 추워지니 자전거는 잠시 넣어두고

일요일 이 시간대에 헬스클럽을 이용해야겠다.

어제도 두 시간 가량 땀을 쭉 뺐더니 몸이 한결 가벼워지더라.

아무래도 집에서는 기구가 없어 웨이트닝에 한계가 있는데

어제 적정하고 웨이트닝과 덤벨 운동을 해서 그런지 몸이 많이 풀렸다.

직업상 고질적인 어깨통증을 달고 사는데 오늘은 움직임이 한결 수월하다.

역시 사람은 몸을 움직여주는게 정답인것 같다.

잠시 잠깐 귀챠니즘만 이겨내면 이렇게 가뿐해질 수 있는것을!

 

그런 의미에서,

오늘 퇴근 후에도 귀차니즘에 발목 잡히기 전에

빠른 속도로 운동 모드 전환!

(어깨 좀 마저 풀자!)

Posted by Book끄-Book끄
그냥 끄적 끄적...2016. 10. 18. 08:22

아무래도 나이가 있다보니 *^^*

그리고 혼자 살다보니,

스스로 몸을 챙겨야해서 매일매일 아주 조금이라도 운동을 하는 편이다.

일주일에 서너번(월수금일)은 헬스장에 가서 두어시간씩 운동을 하고 

퇴근이 늦어지면 집에서라도 간단하게 1시간 정도는 운동을 한다.

어제 저녁도 갑자기 약속이 생겨 늦게 돌아왔다.

집으로 들어가면 그때부터 고민 시작이다.

귀찮은데 오늘은 그냥 넘길까?... 에 대해서 짧지만 심각하고 치열하게 고민한다.

얼마 전에 어떤 프로에서 허지웅이 의사 앞에서 그러더라.

"아무리 운동을 해도 근육량이 늘지를 않아요,"

어찌어찌 남성호르몬 수치가 현저하게 낮아서라는 결론이 났는데

여자도 남자와 다르지 않으니 폭풍 공감이 되더라.

이 마당에 또 예전 유해진이 했던 광고도 생각난다.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다.

 이미 아무 것도 하고 있지 않지만 더 격렬하게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다!"

^^

언제나 모든게 딜레마다.

 

 

그렇게 할까 말까의 딜레마에 빠질 때면

방 한켠에 있는 나만의 초소형 Gym을 바라본다.

작고 보잘것 없지만

1시간 30분 정도 으샤으샤 운동하고나면  땀도 나고 몸도 제법 개운해진다.

가능하면 조금씩이라도 이렇게 운동을 하는 이유는,

몸짱같은걸 바라는건 아니고,

(그럴 위인도 못돼고...)

순전히 습관을 위해서다.

혼자 살다보니 한 번 늘어지기 시작하면 대책없이 늘어져

이런 작고 소소한 운동공간을 마련했다.

그리고 이 정도만으로도 내 입장에서는 충분하지 싶다.

남들은 나이 생각해서 영양제라도 먹으란다.

그렇구나.

영양제를 챙겨 먹을 나이가 된거구나.

 

주변 사람들에게 괜한 걱정 시키지 말아야겠다 생각하면서도

혼자 짠해지는건 어쩔 수 없다.

....

Posted by Book끄-Book끄
그냥 끄적 끄적...2016. 9. 30. 08:35

박효신이 신곡을 발표했다.

"숨(Breath)" 이라니...

순간 숨이 턱하고 막혔다.

숨.

내게도 매번 간절하고 절실해서 아득하기만 한 깊이.

쉽고 당연한게 쉽고 당연하지 않을때마다

조용히 혼자 있을 곳을 찾아 주저앉아 숨을 놓듯 숨을 쉰다.

숨이 나를 완전히 삼켜서 다시 토해낼때까지...

그런 날은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이 숨쉬는 일이라는걸 피토하듯 절감한다. 

...... 노래를 들었다.

조용히 하지만 완고하고 강하게 심장을 파고드는 노래다.

기교없이 다 놓고 부르는 박효신의 목소리는와 정재일의 피아노 연주에 넋을 잃는다.

이 두 뮤지션의 조합은,

옳은 것 이상아고, 좋은 것 이상이고, 완벽한 것 이상이다.

편안한 다독임이 나를 위로한다.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그래...

어쩌면 정말로 괜찮을지도 모르겠다.

숨길이 열렸다.

이 노래 덕분에...

 

* 공개될 박효신의 7집 앨범은 꼭 사야겠다.

  당분간 이 앨범 속의 곡들이 내 숨길이 되겠다... 

 

 

 

오늘 하루 쉴 숨이

오늘 하루 쉴 곳이

오늘만큼 이렇게 또 한 번 살아가

 

침대 밑에 놓아둔

지난 밤에 꾼 꿈이

지친 맘을 덮으며 눈을 감는다. 괜찮아

 

남들과는 조금은 다른 모양 속에

나 홀로 잠들어

다시 오는 아침에 눈을 뜨면 웃고프다

 

오늘 같은 밤

이대로 머물러도 될 꿈이라면

바랄 수 없는걸 바라도 된다면

두렵지 않다면 너처럼

 

오늘 같은 날

마른 줄 알았던 오래된 눈물이 흐르면

잠들지 않는 내 작은 가슴이 숨을 쉰다.

 

끝도 없이이 먼 하늘

날아가는 새처럼

뒤돌아 보지 않을래

이 길 너머 어딘가 봄이

힘없이 멈춰있던

세상에 비가 내리고

다시 자라난 오늘

그 하루를 살아

 

오늘 같은 밤

이대로 머물러도 될 꿈이라면

바랄 수 엇는걸 바라도 된다면

두렵지 않다면 너처럼

 

오늘 같은 밤

마른 줄 알았던 오래된 눈물이 흐르고

잠들지 않는 이 어린 가슴이 숨을 쉰다

고단했던 내 하루가 숨을 쉰다

Posted by Book끄-Book끄
그냥 끄적 끄적...2016. 8. 30. 07:58

예정된건 아니었지만 오랫만에 월요일의 휴가였다.

이상했다.

월요일 아침인데 출근하지 않아도 된다는게 실감나지 않아 한동안 멍하게 앉아있었다.

게다가 습관이라는건 참 무서워서

매일 일어나는 시간이 되니 눈이 저절로 떠졌다.

그러다 문득 생각했다.

은퇴를 하거나 혹은 갑자기 일을 잃은 사람들에 대해서.

막막하고 참담한 심정으로 멍하게 앉아있을 무료함이 얼마나 무겁고 무서울지를...

17년차의 직장생활이 다행이고 행운이라는 생각.

가슴끝이 뻐근했다.

 

오후 5시.

자전거를 타고 한강변을 달렸다.

한강철교를 막 지나려는데 하늘빛이 나를 멈춰 세운다.

갓길에 자전거를 세우고 그대로 벤치에 앉아 한참을 지켜봤다.

계획된 것처럼 지나온 시간들이 하늘빛과 함께 파노라마처럼 스치고 지나갔다.

 

나는 사교적인 사람도, 다정한 사람도 아니고, 변죽이 좋은 사람도 아니다.

노골적으로 말하면 조직생활하기에 힘는 축에 속한다.

그래서 이쪽 공부를 하기 전에 다녔던 직장은 거의 매일 울면서 다녔다.

엘리베이터를 탈 때마다 마치 독방으로 끌려가는것 같아 미칠 것 같았고

급기야 밥을 넘기는 단순한 저작기능까지 무너져 수시로 탈이 났다.

여러 사람들 앞에서 불편한걸 드러내는게 싫어서 밥을 굶기가 일수였고

복도에서도, 식당에서도, 엘리베이터에서도, 사무실에서도 사람들 얼굴 보는게 힘겨워

매번 자료찾는다는 핑게로 서고에 틀어박히기 일수였다.

그 상태로 계속 다녔다면 아마도 건물 옥상에서 뛰어내리지 않았을까 싶다.

대기업 홍보실에 사표를 내고 다시 대학을 가겠노라 부모님께 폭탄선언을 한건

그러니까 호기도, 자신감도, 객기도 아니었다.

단순하지만 아주 절박하고 절실한 이유였다.

그냥 좀 살아있고 싶어서!

지금의 일이 애뜻한건 아마도 이런 절박함이 베이스에 깔려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게다가 지속적인 인관관계에 취약한 나로서는 

지금 하는 일이 다수를 상대하는 일이 아니니 정말 천운이다.

 

그랬었다. 나란 사람이!

물론 지금도 사교적인 인간은 여전히 아니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기본적인 관계유지는 하고 있다.

(어디까지나 내 기준에서...)

그렇게 나란 사람의 인생 절반이 지나갔다.

단 한 번도 수월해 본 적 없고,

흔적도 없이 깨끗하 도려내고 싶은 순간들도 있지만

그것 역시 내 일부다.

 

더 넓은 인간관계를 꿈꿔본 적 없다.

오히려 남은 반은 지금보다 더 단촐하길 바란다.

진심으로...

 

Posted by Book끄-Book끄
그냥 끄적 끄적...2016. 8. 2. 08:27

우리병원이 중국 심천(深圳에 있는 100병상 병원을 위탁경영하기로 했단다.

그래서 어제 회의 시간에 중국에서 근무하고 싶은 사람은 말하라고 했다.

고민하다 오늘 아침에 가고 싶다고 말해서 명단에 올렸다.

심천은 한국에서 3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곳으로

1979년에 경제특구로 선포돼 외국인투자가 개방된 곳이란다.

일반적인 중국인들보다 더 높은 임금과 생활수준을 누리고 있는 신도시로

5년 연속 도시별 혁신 창업환경 1위를 차지했다.

2013년 기준 인구 천 명 당 사업체수도 베이징을 제치고 중국 전체 1위를 차지했다.

IT제조 분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고

"세계의 공장", "하드웨어의 실리콘밸리"라고도 불린다.

 

 

그런데...

사람들이 그런다.

중국을 왜 가려고 그러느냐고.

하지만 살면서 한 번쯤은 우리나라가 아닌 다른 나라에서

여행자가 아니라 생활인으로 살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이게 정말 실현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중국어도 꾸준히 배우고 있어서 배운걸 사용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다.

만약 정말 확정이 된다면

본격적으로 중국어를 배워볼 생각이다.

지리적으로 홍콩과 인접해있어서 영어사용자도 많다니 여러가지로 좋을 것 같은데...

 

이 나이에 낯선 곳이 무서울리도 없고,

혼자서도 과하게 잘지내는 편이라 향수병이 깊어질리 만무하고, 

언어적인 문제로 곤혹스럽겠지만 그건 또 살다보면 살아질테고,

그렇게 써놓고 보니,

정말 갈 수 있으면 좋겠다는 쪽으로 생각이 기운다.

찔러보는걸로 끝나지 않고 뭔가 명확하고 구체적인 추진이 이어진다면 정말 좋겠다.

 

과연 나는 "신천"으로 가게 될까???

Posted by Book끄-Book끄
그냥 끄적 끄적...2016. 8. 1. 13:45

오랫만에 쓰는 주말 풍경.

어제 언니가 다시 일본으로 이사를 갔다.

원래 2년 일정으로 한국에 들어왔었는데 형부 일이 빨리 마무리돼 4개월 일찍 들어갔다.

그래서 토요일에 언니, 형부, 나, 동생 넷이 오붓하게 송별회를 했다.

아직 이사갈 집이 정해지지 않아서 당분간은 호텔에 머물지만

예전에 살던 고베가 아닌 교토에 집을 구할거라면서 놀러오란다.

올 가을쯤에 한 번 다녀올 생각이다.

그동안 일본은 여러번 다녀왔어도 언니네 집에서 숙식을 해결하느라 매번 고베 근처만 머물렀는데

이번에 드디어 교토까지 진출하게(?) 됐다.

가을의 교토... 라니.

생각만으로도 참 좋다.

(개인적으로 일본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이 교토다.)

 

 

주말에 "현각"스님의 기사를 보고 마음이 내내 쓰였었는데

오늘 본 기사의 내용은 달라 조금 다행스러워 하는 중이다.

놀랐었다.

현각 스님이 한국을, 한국인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기

한국을, 한국불교를 떠나겠다는 말이 내겐 엄청나게 충격적인 발언이었다.

게다가 그 기사가 나온 시점에 내가 읽고 있던 책이 현각 스님이 엮은 <부처를 쏴라>라는 책이었다.

독실한 카톨릭신자였던 그가 한국에서 스님이 되기까지는 숭산 큰스님의 영향이 컸다.

수행자의 삶, 구도자의 길.

한국불교가 참선의 길에서 벗어나 기업화 정신으로 무장한건 이미 오래전 일다.

(기독교만큼은 아니지만 불교의 세속화도 신물이 난다)  

종교라는게

왜 평화가 아닌 편파가 된건지 도무지 모르겠다.

아직까지는 나 스스로 기독교인이라고 말은 하지만

교회에 가지 않은지는 너무 모래됐다.

폭력적인 헌금강요에 치가 떨려서...

차라리 중세시대에 카톨릭의 면죄부 판매가 훨씬 인간적이란 생각이 든다.

종교라는거...

왜 이렇게 됐을까?

순수함도, 순결함도, 희생도, 긍휼함도 다 사라졌다.

주말 내내 책장이 넘겨지지 않았다.

 

오늘은 자현스님의 글에 맘이 씁쓸하다.

물론 현각스님의 지적이 100%로 옳다는 뜻은 아니지만

종교인으로서 같은 종교인을 향해 빨대 운운하며 비방하는 것 역시 도에 지나친 행위다.

스님과 신도의 관계는 평등관계가 아니라는 말 또 한 위험하다.

그 말의 뉘앙스는 마치 신도들 위에 스님들이 있다는 수직관계의 서열로 이해될 수도 있다.

수평관계라는건 신도와 종교인 사이에서 사용될 단어는 아닌것 같다.

신도와 신도, 종교인과 종교인 사이라면 몰라도.

 

배려와 이해가 몰살된 종교가 신도들에게 줄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다.

지금 필요한건 내가 옳고 네가 틀리다는 이분법적인 마녀사냥이 아니라 

근본부터 살피는 자성(自省)과 변화가 아닐까?

하지만 이것 또한 결코 이뤄지지 않을 걸 안다.

 

종교는...

결국 아편에 불과한걸까?

 

Posted by Book끄-Book끄